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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대기환경청, 악취발생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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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조윤정
- 조회수 : 1,968
- 등록일자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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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악취발생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
◇ 용인시 백암면 일대 축사, 음식물류처리시설의 악취개선 추진
◇ 사업장 방지시설 교체 등 악취방지시설에 총 9억원 지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와 함께 악취유발 사업장에 대한 시설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이번 지원 대상은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거쳐 지난 4월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시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 개별 사업장 단위의 분산 지원 방식으로는 지역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단위로 대기 및 악취개선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 용인시 백암면 일대는 악취 발생이 많은 업종인 가축분뇨·음식물 재활용시설과 돈사, 우사, 계사 등 축산 농가가 거주지역 반경 500m 내에 밀집돼 있어 민원이 자주 발생돼 왔다.
□ 선정된 사업장은 총 8개소로 국비 5억원, 지방비 4억원 등 총 9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12월까지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축산농가에는 악취확산 억제를 위해 시설을 밀폐하고, 바이오커튼* 등을 설치하고,
* 축사에서 배출되는 냄새와 분진이 밖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차폐막
○ 음식물·가축분뇨 재활용시설에는 약액세정시설* 등 악취처리를 위한 방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 악취를 약품이 들어간 물에 접촉시켜 씻어 제거하는 시설
□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시,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1일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을 통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청한 사업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참여 사업장에 대한 자가측정 주기 조정, 교육자료 제공 등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 용인시는 신청한 사업장의 시설 적정성과 사업비 타당성을 검토하고 설치된 방지시설이 정상 작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 아울러,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현장 여건에 맞는 최적의 악취 방지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악취민원 다발 지역의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