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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무안군에서 붉은박쥐 대규모 서식지 발견
    • 등록자명 : 총무과
    • 조회수 : 2,976
    • 등록일자 : 2005.04.26
  • □ 기존 함평군의 집단 서식지외에 신안군에서 22마리, 무안군에서 8마리 서식하는 대규모 서식지 등 발견
    □ 붉은박쥐의 암·수 성비가 1:1.8로 안정적인 것을 최초로 확인

    ■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는 제한된 서식지에 적은 개체가 서식하는 붉은박쥐(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의 개체수 변화추이와 서식환경을 파악하기 위하여
    ◦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1개월간 붉은박쥐 국내 최대 서식지인 전남 함평군「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계보전지역」(’02. 5. 1일 지정) 일대와 인접지역인 무안군 및 신안군의 동굴(폐광 등)을 대상으로 붉은박쥐 서식실태를 조사하였다.

    ■ 조사결과 기존 함평군 내 대규모 서식지 2개소(정창진굴, 정창윗굴) 외에 연암새굴에서 64개체가 집단으로 동면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신안군 지도읍의 동굴에서도 22개체가 동면하는 등 새로운 서식지를 발견하였다.
    ◦ 또한 전체 개체수 규모도 2000년 조사시 총 61개체, 2003년 조사에서 총 139개체가 발견되었으나 금번 조사에서는 총 184개체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이번 조사를 통해 붉은박쥐의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함평군과 무안군, 신안군 등에 산재해 있는 많은 동굴에 분포하고 있어 서식환경이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붉은박쥐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중국 남부, 필리핀, 말레이시아 북부, 인도, 동부 아프카니스탄에만 분포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처럼 많은 개체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경우는 드물며, 아직까지 정확한 생태정보가 규명되지 않은 종이다.

    ■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붉은박쥐의 암·수 성을 조사하였는데 전체 184마리 중 확인이 가능한 126마리(암컷 45마리, 수컷 81마리)의 암·수 성비가 1 : 1.8로 비교적 균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결과는 붉은박쥐의 암·수 성비가 1 : 10에서 1 : 40까지 매우 낮아 멸종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기존 학설과 대비되는 것으로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붉은박쥐의 동면굴은 해발 약 70m 이상에 위치하는 작은 입구와 긴 통로를 가진 곳이었으며, 다른 종의 동면굴보다 온도(12.5℃)와 습도(97%이상)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환경부에서는 이번에 조사된 집단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립환경연구원으로 하여금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토록 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구역 지정검토 등 붉은박쥐 집단 서식지 보호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1. 붉은박쥐 서식실태조사 세부현황
    2. 붉은박쥐의 생태적 특성
    3. “박쥐”이야기
    4.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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