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삼척시 도계읍 너와마을, 서울 양재천 등 14개 지역을 신규 선정하고 경기 양평 명달마을 등 12개 지역은 재지정
2005년 2월 기준 총 54개 지역(생태마을 42개, 복원우수 사례 12개) 지정
■ 환경부는 강원 삼척시 도계읍 너와마을,울주군 언양읍 대곡마을, 전남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마을 등 10개 마을을 생태마을로, 서울 강남구 양재천, 경기도 구리시 장자못생태공원 등 4개 지역을 복원 우수사례로 신규 선정하였다.
o 생태마을이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고 지역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거나 주민의 노력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 등을 가꾸어 나가는 마을로서,
- 대부분의 마을이 20~50호 정도의 전형적인 농촌 또는 산촌마을이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마을 주변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이 있고 천연기념물인 수달 등 많은 종류의 야생동ㆍ식물이 더불어 서식하며 다양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 지역주민은 유기농법실시 등 환경친화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주민협의체’를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자연보전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주민 스스로 환경을 가꾸며,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마을이다.
o 복원우수사례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서로 협력하여 복원한 결과, 원래의 자연적인 모습이 되살아나는 것으로 확인된 사례를 말한다.
※ 생태마을 지정근거 : 자연환경보전법 제42조
o 생태우수마을 및 복원우수사례 지정제도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14개 지역을 지정한 이래 2002년 15개 지역, 2003년 13개 지역을 지정한 바 있으며, 금년에 14개 지역을 신규지정 12개 지역을 재 지정하므로써 총 54개 지역이 운영된다.
■ 선정과정은 광역자치단체의 1차 심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환경부에 신청된 28개 지역에 대하여 ‘심사평가위원회(임승빈 서울대교수 등 학계, 문화계, 언론계 인사 12명으로 구성)’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o 예를 들어 강원 삼척시 도계읍 너와마을은 육백산(1,300m)아래 해발 600m에 위치한 전통 산간오지의 자연마을로 육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멧돼지, 고라니, 꿩, 곤드래, 미추, 송이 등 다양한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산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주민협의체인 너와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통 너와집 보전 및  마을 꽃길 가꾸기 사업 등 자연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지역문화 활동인 송이따기 체험행사, 두메산골 새생명체험행사 등 지역 문화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음.(사진 2)
o 서울 양재천은 관악산,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탄천과 합류한 후 한강 본류로 흐르는 한강의 지천으로 원래 사행하는 하천이었으나 70년대 개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직강화, 콘크리트화 되었고, 각종 생활하수 등의 무분별한 방류로 하천 수질은 5급수로 전락하여 악취와 물고기 등이 살 수 없는 하천이었으나,
- 1995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 1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쪽 호안의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자연친화적인 호안조성, 수질정화시설 설치, 천변저습지, 수생식물 및 초화류 식재, 자전거길 등을 조성하여 2급수의 수질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생태휴식 공간으로  복원된 우수사례이다.
※ 자세한 선정사유는 참고자료로 붙임
■ 이와함께 지난 2001년도에 처음으로 생태우수마을 및 복원우수사례로 선정된 14개 지역의 지정기간 3년이 만료됨에 따라, 이들 지역중   광역자치단체의 훼손여부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쳐 환경부에 재지정을 신청한 12개 지역에 대하여는 별도의 심사없이 재지정하기로 하였다.
■ 환경부는 이들 신규 및 재지정 지역에 대하여 2월중에 환경부장관 명의의 지정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며, 향후 지정된 마을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ㆍ배포하고, 환경관련 예산 편성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1. 2004년도 생태마을ㆍ복원우수사례 신규 선정 및 재지정 지역
2. 2002년도 및 2003년도 생태마을ㆍ복원우수사례 선정 지역
3. 선정 마을/사례별 특징(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