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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우리나라에 내린 비는 약산성비, pH 5.0
  • 등록자명
    홍유덕
  • 부서명
    국립환경과학원
  • 연락처
    032-560-7330
  • 조회수
    8,710
  • 등록일자
    2003-08-11
□ 전국 29개지점에서 비의 산성도(pH)를 조사한 결과 2002년에 우리나라에 내린 비는 pH 5.0인 약산성비로 나타남.
봄철에 pH 6.0 이상의 알카리성 강수가 많고, 겨울철에 pH가 비교적 낮은 강수 많이 발생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의 산성비 실태 및 영향조사 예정
■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이덕길)에서는 1999∼2002년 기간중 전국 29개 산성강하물 측정지점에서 강수시에 시료를 채취하여 비의 산성도(pH), 전기전도도, 이온성분 등 우리나라의 산성비 분포 특성을 조사·발표하였다.
■ 우리나라의 연평균 pH는 1999년 5.0, 2000년 5.1, 2001년 5.0, 2002년 5.0으로 연도별 변화는 거의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연적 중성치인 pH 5.6보다 조금 낮은 값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중국, 일본을 비롯한 9개국의 2001년도 pH 범위는 4.4∼6.1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이들 국가의 중간 정도 pH 값에  해당됨. (표 1 참조)
■ 2002년도에 전국 지점별 연평균 pH는 4.6∼6.2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대도시의 경우 서울 5.0, 인천 4.8, 대전 5.1, 광주 5.1, 부산 6.2, 대구 5.6으로 나타나 인천과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표 2, 그림1 참조)
일평균 pH 분포는 3.8∼7.6 범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발생빈도는 pH 5.0∼5.5가 22.9%, pH 5.5∼6.0가 21.3%, pH 4.0∼5.0가 19.4%로서 pH 5.0∼6.0이 전체의 44.2%를 차지하였다.  (그림 2 참조)
계절별로는 봄철에 pH 6.0 이상의 알카리성 강수가 많고, 겨울철에 pH가 비교적 낮은 강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같은 현상은 매년 봄철에 발생하는 황사현상으로 알카리성의 토양입자가 강수에 유입되어 봄철 강수의 화학적 조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며,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화석연료의 사용 등 강수의 산성도를 증가시키는 물질의 배출량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3 참조)
■ 강수 중 산성비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진 SO42-, NO3-, Cl- 이온성분의 농도는 서울이 SO42- 3.41 mg/l, NO3- 2.68 mg/l, Cl- 1.09 mg/l, 인천이 SO42- 3.86 mg/l, NO3- 2.16 mg/l, Cl- 1.30 mg/l로서 수도권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림 4 참조)
■ 국립환경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산성비 실태를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대기오염 저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중국으로부터 이동되어 오는 영향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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