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체보기

자주찾는 메뉴메뉴   선택   후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최대   6개   지정)

  • 정보공개
  • 국민소통
  • 법령·정책
  • 발행물
  • 알림·홍보
  • 기관소개

보도·설명

  • 홈으로
게시물 조회
철새 4종의 이동경로 새로이 확인
  • 등록자명
    김진한
  • 부서명
    김진한
  • 연락처
    032-560-7226
  • 조회수
    6,036
  • 등록일자
    2003-05-07
□ 1993년부터 현재까지 총 31종의 철새 이동경로 구명
2002년에 검은머리갈매기, 괭이갈매기, 큰재갈매기 등 3종의 갈매기류와 장거리 이동성 조류인 노랑발도요의 이동경로가 새로이 확인됨
■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이덕길) 동물생태과에서는 2002년에 철새 4종의 이동경로를 새로이 구명하였다.
■ 국립환경연구원에서는 국가간을 이동하는 철새의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철새에 대한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자 1993년부터 철새 표지방사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하여 현재까지 총 31종의 철새에 대한 이동경로를 구명하였으며, 국가별로 이동이 밝혀진 철새는 호주 13종, 러시아 8종, 일본 7종 등으로 이들 국가가 한국에 도래하는 철새의 주요 번식지 및 월동지임을 확인하였다.
■ 2002년에는 검은머리갈매기, 괭이갈매기, 큰재갈매기 등 갈매기류 3종과 노랑발도요 등 4종의 이동경로가 새롭게 밝혀졌는데, 이들 중 갈매기는 월동기에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그림 1). 지금까지 동남아 지역에 서식하는 갈매기류의 이동경로에 관한 정보는 매우 적은 편이었다.
■ 종별 이동경로를 보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갈매기는 중국의 번식지인 Shuangtai Hekou(雙太河) 자연보호구에서 표지 방사한 개체들이 2001년과 2002년에 충남 아산만과 천수만, 금강, 전남 장흥군 관산읍 등 서해안 지역에서 관찰되어 앞으로 종의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번식하는 괭이갈매기는 일본 북해도 북서쪽에 위치한 테우리섬(天賣島)과 리시리섬(利尻島)에서 표지 방사한 번식개체들이 2002년 12월 강릉에서 포항에 이르는 동해안 지역에서 총 13회 관찰되었는데, 이는 북해도에서 번식한 괭이갈매기의 상당수가 한국의 동해안 지역으로 이동하여 월동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
■ 큰재갈매기는 북해도의 치토모리섬에서 번식기에 가락지를 부착 개체들이 2002년 12월에 강원도 속초 청초호와 강원도 동해시 어달항에서  관찰되어 이동경로가 밝혀졌다.
■ 한편 장거리 이동성 조류인 노랑발도요는 호주 북서부 지역에서 유색가락지를 부착하여 방사한 개체가 전북 만경강 하구에서 관찰되어 다른 많은 도요새류와 같이 호주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들 철새의 보호를 위한 국가간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동아시아 지역 철새이동경로에 관한 국내외 연구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철새의 이동경로 확인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이러한 철새이동경로에 대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으며, 철새보호를 위한 관련국가간의 조직인 도요·물떼새 네트워크, 오리·기러기 네트워크, 두루미 네트워크의 한국측 focal point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