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체보기

자주찾는 메뉴메뉴   선택   후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최대   6개   지정)

  • 정보공개
  • 국민소통
  • 법령·정책
  • 발행물
  • 알림·홍보
  • 기관소개

보도·설명

  • 홈으로
게시물 조회
연해주산 반달가슴곰(6마리) 지리산에 방사
  • 등록자명
    김홍주
  • 부서명
    자연자원과
  • 조회수
    5,718
  • 등록일자
    2005-10-18
 

연해주산 반달가슴곰(6마리) 지리산에 방사

 ◇ 지난 9월 4일 도입한 연해주산 반달가슴곰(6마리)를 10월 14일 지리산에 방사

□ 환경부는 지난 9월 4일 연해주에서 도입한 반달가슴곰 6마리를 10월 14일 방사하였다.

  ○ 이번에 방사되는 곰들은 올 2월에 태어난 곰들이며, 암컷 4마리(‘라나’, ‘레타’, ‘리마’, ‘울카’)와 수컷 2마리(‘로드’, ‘카이’)로 총 6마리이다. (※ 곰의 이름은 우수리스크자연보호구에서 명명)

  ○ 그리고 ‘라나’와 ‘레타’ 자매를 제외한 나머지 곰은 모두 다른 어미에게서 태어난 곰이다.

□ 이번 방사로 지리산에는 작년 10월에 방사한 연해주산 곰 5마리와 올 7월에 방사한 북한 곰 7마리와 함께 총 18마리의 곰이 방사되게 되었다.

□ 금번 방사는 방사곰들의 서식권을 분산하기 위하여 기존 방사곰들이 서식하는 지리산 남부쪽과 많이 떨어진 지리산 동부쪽에서 이루어졌다.

  ○ 이와 같이 방사지역을 달리하는 것은 방사곰들이 한 지역에 밀집하는 것을 막고, 각 지역에서 곰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그 들의 서식권을 넓혀가는 지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 즉, 기존 방사곰들이 당초 방사지역인 지리산 남부쪽에서 서서히 서식권을 확장해가고 있는 것과 같이 금번 동부쪽에서 방사한 곰들의 앞으로의 행태를 조사․연구․분석함으로써 곰들이 선호하는 서식지 특성과 이동 패턴, 행동특성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 환경부는 탐방객 및 지역주민에게 배포하는 ‘곰을 만났을 때 대처요령’을 사전에 잘 숙지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산행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반달가슴곰은 비교적 온순한 동물이고, 청각과 후각이 발달하여 인기척이 나면 사람을 피해 달아나지만, 사람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 가급적 단독 산행을 피하고,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하며, 산 속에서 갑자기 곰과 조우시에는 대처요령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면 곰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 그리고 환경부는 지리산에 방사한 곰들이 18마리로 늘어남에 따라 그 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 아래 내용을 담은 전반적인 대책을 10월 중에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곰과 잦은 마찰이 예상되는 지역에 경계선을 설정․관리

   - 곰의 이동경로와 활동권이 농장․농가, 탐방로와 인접한 곳에 경계선을 설정하고

   - 필요시 곰관리팀원을 경계선에 배치하여 곰의 활동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곰이 경계선 쪽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

  ○ 지역주민 협력체계 강화

   - 야생동물 보호 및 곰복원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와 협조 도모

   - 주민 간담회를 통한 사업안내 및 곰과 조우시 대처요령 교육

   - 주민 체육대회 참여 및 지자체 행사 후원

    ※ 문수리 주민 체육대회(‘05.9.18) 참가, 남원시 주최 ‘지리산 반달곰 마라톤대회(‘05.10.23)’ 후원

   - ‘국립공원 투어(관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와 ‘국립공원 자연학교(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시 자연학습장, 자연적응훈련장 탐방을 통해 복원사업 안내 및 홍보

  ○ 대국민․탐방객 홍보 강화

   - 야생동물 보호 및 곰복원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와 협조 도모

   - 사건(사고)에 대한 단편적인 보도를 지양하고, 사업의 진행과정 및 성과, 시행착오 등에 대한 원인규명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료제공

  ○ 피해예방시설 설치․확대

   - 곰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한봉지(꿀통)에 전기휀스를 설치하여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앞으로 설치 확대

  ○ 주기적인 불법엽구 수거로 곰피해 예방

   - 공원구역 뿐만 아니라 공원구역 외도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협력하여 올무 등 불법엽구 수거

  ○ 곰관리팀 기능․조직 강화

   - 인력충원을 통해 곰관리팀 보강

    ※ 기존 23명에 7명을 충원(‘05.8.29)하여 현재 30명 운영

   - 현 팀을 ‘식생분석팀’, ‘방사곰 모니터링팀’, ‘야생곰 추적팀’, ‘GIS자료관리팀’ 등으로 편성․운영하여 각 팀별 조사․연구기능 강화

   - 자체 세미나를 통해 연구결과 공유 및 기술축적 도모

   - 연구보고서 발간 및 논문게재 등으로 연구성과 공개

   - 중장기적으로 곰관리팀을 직제에 반영, 정규직으로 채용함으로써 신분보장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비

  ○ 대용량 밧데리가 내장된 발신기 도입 등 개체관리체계 정비

  ○ 반달가슴곰 종복원 매뉴얼 작성

   - ‘06년까지 조사․연구결과를 집적하여 ’07년도에 곰복원사업 매뉴얼 작성

  ○ 지역주민 및 탐방객 안전관리

   - ‘곰과 조우시 구체적인 대처요령’ 개발, 보급

   - ‘작은 종’을 제작, 보급

    ※ 야생동물이 금속성 소리를 싫어하는 것을 이용한 것으로 사람이 이동하면서 내는 종소리를 듣고 사람을 피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도 많이 사용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