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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화) 내일신문 1면 “독도 생태계 조사 제대로 하자.”는
기사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기사 주요내용
○ 독도 4계절 조사는 말뿐 현지조사는 불과 7일에 불과하며, 10일 출장에 독도 입도는 하루 뿐
○ 도요새 3종 본지에서도 확인했는데 환경부 정밀조사에는 없다
□ 해명사항
① 사계절 조사의 개념 및 현지조사 일수에 대하여
○ 독도 생태계에 대한 4계절 조사는 365일을 독도에 상주하면서 조사하는 것이 아니고
-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그 계절의 생태적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시기를
택하여 실시하는 것임
※ 이번 독도생태계 정밀조사는 4월 하순, 7월 초순, 10월 중·하순, 2월 하순 등 4차에 걸쳐
이루어짐
○ 또한, 독도는 그 면적이 협소하고 출입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조사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사전에 각종 문헌조사 등을 통해 기존 조사자료를 충분히 숙지하고 조사에 임하는 관계로,
- 보통 1회 조사시 독도에서의 체류기간은 9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1일 내지 2일이면
조사가 완료되는 상황임
○ 경우에 따라서는 기상조건에 따라 울릉도에서 몇일을 대기하다가 입도하기도 하며 조사중 기상
악화로 갑자기 철수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함
○ 이런 악조건에서 계절별로 1회씩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대하여 사계절 조사가 말 뿐이고 실제
조사일수는 7일에 불과하다는 보도는
- 조사대상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조사일수만을 문제시하는 편향적인 시각의 보도임
② 도요새 3종의 누락에 대하여
○ 내일신문사 취재진이 8월중 독도에서 촬영한 도요새 3종이 조사목록에 없음을 거론하면서 ‘독도
생태계 조사 제대로 하자’라는 제목을 통해 조사가 부실함을 암시적으로 지적하고 있으나,
- 조류에 대한 조사는 365일 상주 조사가 아닌 한, 조사시기에 독도에 서식하거나 도래하여
관찰된 조류와 과거 조사시 관찰되어 문헌상의 기록이 남아있는 조류에 한하여 목록을 작성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 과거 문헌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은 종들이 조사시기와 다른 시기에 도래하는 것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임
○ 이는 금번 독도 생태계 조사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자연생태계 조사에 공통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한계이며,
- 환경부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최대한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향후 독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5년마다의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