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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A2면의 초등학교 환경교과서에 대한 기사에 대하여
  • 등록자명
    최선두
  • 부서명
    민간환경협력과
  • 연락처
    02-2110-6687
  • 조회수
    7,977
  • 등록일자
    2006-11-18
 

2006년 11월 18일 조선일보 A2면의 초등학교 환경교과서에 대한

기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보도 주요내용

 ○ 조선일보는 ´06년 11.18일 “초등 환경교과서 반 시장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초등학교

    환경교재(어린이 초록마을 등 3종)의 내용이 반(反)시장적, 반기업적, 반미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한선교 의원 측의 주장을 인용 보도함

  ※ 내용 중 일부는 11.8일 한국경제의 “황당한 초등학교 교과서”의 기사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서

    환경부는 이에 대해 이미 해명한 바 있음


□ 해명사항

 ○ 보도내용은 대부분 교과서의 내용 및 집필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데서 생겨난 오해임

 ○ 교과서가 댐을 환경을 파괴하는 해악으로 지적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5,6학년용 8쪽)

 ⇒ 교과서에는 “나는 연어입니다. 이제 멀고 먼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 눈앞에 높은 장벽이

    나타난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걸 댐이라고 하더군요. 온힘을 다해 뛰어 봤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나는 더 이상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로 표현되어있음

 · 이 내용은 댐의 환경파괴 해악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조성한 인공 환경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시키기 위한 사례를 든 것임

  ※ 동 교과서 136쪽에는 댐건설에 대해 찬반의견을 정리해 보자는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이는 11. 7일자 내일신문에서도 소개되었음

 ○ 교과서가 게으름이 환경친화적이라고 단정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5,6학년용 50쪽)

 ⇒ 교과서에는 “나무늘보의 모습에서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는 태도를 배워봅시다.”라고 표현되어있음

 · 이 내용은 나무늘보가 게으른 동물이라거나, 게으른 동물을 배우자는 것이 아니라 적은 에너지로

    살아가는 나무늘보의 생태를 통해 자연에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자는 내용임

 ○ 교과서가 환경오염의 원인을 공장을 소유한 기업 탓으로 몰아붙이고 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3,4학년용 84쪽)

 ⇒ 기사가 지적한 부분은 “그 환경 문제가 왜 일어났는지 보기와 같이 꼬리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때까지 꼬리 물기를 해봅시다.” 라고 표현된 학습활동의 보기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 교과서의 보기는 생각의 꼬리 물기를 통해 환경오염의 근본원인을 탐구하는 방법으로서 큰 강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중 하나인 공장 폐수 유출의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기위한 예를 든 것임


 ○ 종이, 나무가 아닌 것들은 환경에 해로우므로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고를 심어준다는

    보도내용에 대해(1,2학년용 90쪽)

 ⇒ 지적한 부분은 “자연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있어요. … 자연은 어떤 물건을 좋아할까요.”

    “우리가 쓰는 물건은 자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봅시다.”라는 학습활동으로서

 ·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물건들 중에 연필과 같이 나무로 된 것과 자, 샤프연필처럼 플라스틱으로

    된 문구류의 재질이 자연에 주는 영향을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우화형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친환경적이 아닌 상품들을 구입하지 말자는 것과는 무관함


<교과서 내용 예시>

 · 연필: 내 몸통인 나무는…쓰레기장에 가면 불에 태워지기도 하지만 가끔 땅에 남아 그냥 썩어

           버리기도 해.

 · 샤프연필: 난 말이야, 몸통이 플라스틱이라 오래 쓸 수는 있지만 만약 부서지거나 고장이 나서

                  버려지면 쓰레기장에서 아주 고약한 냄새를 내면서 탄다고 사람들이 아주 싫어해.


 ○ 원주민의 생활상과 어려움을 소개한 것과, 베트남 파병 군인의 고엽제 후유증 이야기가 미국을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그렸다는 보도내용에 대해(3,4학년용 59쪽, 5,6학년용 78쪽)

 ⇒ 원주민의 생활을 소개한 부분은 ‘우리 땅에 살고 싶어요.’ 주제 중에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생활을 소개한 것으로 콜럼버스 초상화와 인디언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을 싣고

    말레이시아 원주민인 페낭족, 온두라스 미스키도족의 예를 소개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미국과는 무관함

 ※ 콜럼버스는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일뿐 1776년 건국된 미국과는 관련이 없음

 ⇒ 고엽제 후유증 부분은 ‘전쟁이 사람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봅시다.’ 라는 주제에서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베트남 참전군인의 예를 통해 전쟁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준 것에

    불과함

 ○ 환경부는 집필 및 검토진의 선정 기준은 물론 이들의 인적 사항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25명의 집필진 중에 2명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 교과서 개발에 참가한 집필 및 검토진은 환경교육 및 교과서 집필 경험이 풍부한 초등학교

    교사들과 대학에서 환경교육 관련 강의와 연구를 수행하는 교수들로 구성되었으며,

     교과서에 이들의 성명과 근무처를 명시하였음


□ 환경부 조치 계획

 ○ 금번 초등학교 교재 개발에는 25명의 환경교육 전문가, 교사들이 집필 및 검토에 참여하여

    내용의 가치중립성을 유지하고, 사실적 오류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서울시 교육청의

    인정과정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음

 · 보도에서 지적한 내용은 이미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들이고 학습을 위한 교수방법

    으로서 예시한 것에 불과함

 ○ 다만, 그간의 개발·검증 과정에서 지적되지 못한 사실적 오류가 발견된다면, 향후 정정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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