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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유수지 건설방안이 엄청난 비용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에 대하여
  • 등록자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부서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연락처
    032-560-9482
  • 조회수
    10,113
  • 등록일자
    2006-02-10
 

KBS ‘06년 2월 9일(목) 아침 06시 뉴스

“유수지 건설방안이 엄청난 비용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보도 주요내용

 ○ 안암도유수지 구역내 3만평규모, 450만톤 용량의 웅덩이(골재채취장)를 유수지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

    - 웅덩이를 이용 유수지로 활용하면, 유수지 면적 축소와 어렵게 조성된 매립장의 사용기간

      연장 가능


□ 해명사항


   ① 유수지 조성에 대한 이해

     - 안암도유수지는 매립지를 비롯, 인천시 검단지역, 김포시 양촌면 일대의 배수유역면적 1,300

       만평에 대한 집중호우시 도시와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를 항구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강우

       빈도 50년(24시간 강우량 390mm)으로 조성

     - 유수지(遊水池)는 물사용 목적의 저수지(貯水池)와 달리 집중호우시 농경지 및 가옥의

       침수를 방지하는 시설로서 계속되는 강우로 자연배수가 불가능 할 경우 체류 시킬 수 있는

       빈공간을 확보하여야 함(빗물펌프장 유수지와 같은 개념)

 

    ② 웅덩이 용적을 유수지 용량에 포함할 수 없는 사유

     - 유수지 부지내에 웅덩이는 매립지의 각종 시설공사에 소요되는 골재를 확보하고 난 후 생긴

       것으로, 유수지 조성시점에는 그 웅덩이(골재장)를 자연배수 상태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인근 유수지 부지내에서 굴착된 사토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막대한 유수지 조성비용을 절감하

       도록 계획

     - 따라서 보도에서와 같이, 골재장을 되메우지 않고 유수지로 활용하는 방안은 연속강우시

       대처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후속 강우량을 배제하기 위해 즉시 강제펌핑(pumping)하여야

       하고, 2단배수 처리가 불가피하므로 유수지의 침수방지 기능에 부합되지 않고 

     - 담수시에도 웅덩이의 깊은 곳에 물이 고여 수질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이로 인한 바다

       오염까지 야기될 수 있음

     - 현장의 웅덩이는 지하수직 45m깊이이므로 유수지 기능 확보를 위하여 계속적인 준설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음

     - 유수지는 매립지 상류지역(인천시 검단 및 김포시 양촌면 일원) 및 매립장 내 침수예방을

       위해 ‘88년도 김포지구 수도권 해안매립지조성사업 기본계획으로 수립되어

     - 매립이 점차 진행되면서 저지대가 유수지 기능을 상실하면서 제4매립장 지역에 유수지 사업

       을 추진하여 1단계 사업(배수갑문 및 펌프시설 ’01~‘04년)을 완료 운영중에 있고, 2단계 사업

       (유수지 조성, ’06~‘09년)을 추진중에 있음


     ※ ‘99년 매립지 상류지역 오류동 등 3개지역에 74만m2 침수에 따른 집단민원이 발생


    ③ 유수지 면적이 46만평으로 지나치게 넓어 매립지로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비경제적이라는 내용에 대하여

     - 유수지 조성목적은 농경지 및 가옥의 침수방지가 근본목적이므로 경제성만 논할 것은 아니며,

     - 수도권매립지 전체 매립면적과 관련하여 ‘88년 매립지 조성 기본계획에도 동 지역은 유수지

       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므로 기확보된 매립지 면적 축소가 아니며, 따라서 면적

       축소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혈세낭비 운운은 부적절한 표현임

     - 46만평 규모의 유수지 면적은 매립지 주변 배수유역면적(1,300만평)과 강우빈도 50년 등

       제반 수리·수문학적 검토를 거쳐 다수의 전문가들에 의해 결정된 사안임

     ※ 일강우량 390mm, 계획홍수위 2.5m, 유수지용량 735만톤, 바닥고 (-)3m ⇒ 유수지 46만평

     - 또한 유수지 바닥고를 해안지반과 같게 하여 자연배수가 되도록 하여야 하나 유수지 바닥을

       깊게하면 저수량은 늘릴 수 있으나  사수(물고임)현상으로 유수지로서의 기능은 불가함

     - 경제성 측면에서도 보도내용대로 웅덩이를 유수지로 조성하면 웅덩이부분에 대해서는 자연

       배수가 아닌 강제배수방식을 도입하여야 하므로 오히려 고양정(지하수직 45m깊이)펌프장

       및 기계시설, 제방시설, 특고압 수전시설 설치 등 추가 설치비가 약 1,000억이 소요되어

       오히려 비경제적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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