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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어종「큰입배스」잡아서 일석이조
- 팔당호 배스 포획하여 생태계 지키고 건강도 챙긴다.!! -
◇ 큰입배스의 실질적인 개체수 감소를 위한 상시포획 실시 - 연중 월 1회, 배스의 산란기(5~7월)에는 매주 1회 집중 포획 ◇「배스요리 전문점」지정을 통한 식용화 유도 - 지정 음식점에는 포획물 무상공급 등 인센티브 제공 |
□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균)은 팔당호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의 개체수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하여, 월 1회 이상 상시 포획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큰입배스의 산란기인
5~7월중에는 매주 1회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큰입배스는 1960년대 후반 어업자원(식용)활용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나 강한 육식성으로 인해
토종어류와 그 알, 치어 등을 마구 잡아먹고, 포식자로서 경쟁자가 없어 담수 생태계의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이다.
○ 지난해 9월 발대식을 가진 ‘팔당호 큰입배스 포획단’(이하 ‘포획단’)은 한강유역환경청을 중심으로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수도권내 루어낚시 동호회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4
차례의 포획활동을 실시하여 약 412kg의 배스를 포획한 바 있다.
□ ‘포획단’이 포획한 큰입배스는 경로당, 장애인 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식용으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
□ 특히, 전문 낚시 동호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포획단’의 활동은 일회성 포획 행사가 아닌, 상시·집중
포획으로 생태계 교란어종 제거를 통한 수중 생태계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큰입배스의 당초 도입취지에 맞게 배스의 식용화 유도를 위하여 양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음식점 2곳을「배스요리 전문점」으로 지정(5.11(금), 지정현판 전수식)하여 배스의
식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식용 수요자층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스요리 전문점」은 상반기 중 2개소 지정 예정이며,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하여는
포획한 큰입배스 무료공급, 지정현판 전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 큰입배스는 붕어, 잉어 등에 비해 지방분이 적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풍부하여 일본에서는 미용 및 강장식품으로서 몸값이 비싼
고급어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 참고 자료 >
붙임 : 1. 그간 포획단 운영 실적
2. 큰입배스의 생태적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