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내 황사관측소 운영시작, 국내 측정망 확충 등
황사발생 전망은 평년 수준(전국 평균 3.6일)과 비슷
범정부 차원의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 국무회의 보고(3.8)
■ 환경부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금년에도 범정부 차원의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3월8일 국무회의에 보고하였다.
o 금년도 황사발생은 평년 수준(전국 평균 3.6일)과 비슷하겠으며, 3월 후반 이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였다.(기상청)
- 황사발원지 등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어 3월 전반까지는 발생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3월 후반 이후에는 잦을 것으로 전망되며
- 강도가 극심했던 ''01년 및 ''02년 수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됨
※ 평년수준은 1971~2000년(30년간)기간 전국 28개 기상대 관측의 평균값임
o 지금까지 황사발생 상황으로 볼때 중국의 급속한 사막화(전국토의 17.6%, 169만㎢)로 황사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특히 ''01년과 ''02년에는 극심하였으며 ''03년과 ''04년에는 다소 약하였다.
- ''02년에는 극심한 황사로 초등학교 등 각급 휴교 4,373개교), 항공기 결항(164편)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 ''03년과 ''04년은 중국 등 황사발원지에 누적강수량이 많아 토양 수분이 충분하였고, 3월부터 비가 자주 내려 황사 발생이 적었음
o 황사시 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시 보다 11~27배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 ''04.3.11 황사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 최고 645㎍/㎥로 평상시(''04년 평균 61㎍/㎥)보다 11배나 높았으며
- 가장 극심한 ''02.4.8 황사시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시간 최고 2,070㎍/㎥로서 평상시(''02년 평균 76㎍/㎥)보다 27배 나 높았다.
o 금년도 주요 대책으로는 예보 및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하며 근원적인 저감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 황사 예·특보제를 통해 황사수준별 국민행동요령과 조치 사항을 TV, 라디오, KTV방송, 국정브리핑, 전광판, 리프렛 등을 통하여 신속히 전파하여 황사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되도록 하고
- 또한, 중국에 설치된 황사관측소(5개소)를 금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국내에 황사관측소(11→12개소), 대기오염측정망(209→219개소) 및 중금속측정망(39→42개소)도 확충·운영을 통해서 황사발생 및 영향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 중국 서부 조림사업 지원, 생태환경복원사업 추진과 다자·양자채널을 통한 황사관련 국제 환경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o 아울러 황사시 어린이 보호대책, 산업분야 및 농·축산분야 피해예방대책, 식품안전관리대책, 항공기 안전운항 및 결항대책, 국민보건 안전대책 등 분야별 대책도 마련하였다.
- 어린이 보호대책으로서 시·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와 비상연락망 구축과 황사 단계별 대응 조치를 마련하고 황사경보시에는 단축수업이나 임시 휴교 토록 하고
- 반도체 등 산업분야, 항공기 안전 운항, 국민보건, 식품안전관리대책 등 주요 분야별 대책 추진과 함께
- 황사대비 농·축산분야 관리요령의 시달 등 농·축산분야 피해예방대책도 추진된다.  
o 황사발생 및 수송과정에 과정에 관한 연구(''02~''04년)에 이어 금년에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모델링 연구(환경부), 농작물에 대한 황사의 안전성 규명 연구(농림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1.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
2. 황사 예보 발표기준, 황사 특보 발령 단계별 행동요령
3.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
4. 황사발생 현황(1994～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