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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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자연환경조사 결과, 미기록종 82종 발견 !
  • 등록자명
    유태철
  • 부서명
    자연자원과
  • 조회수
    12,116
  • 등록일자
    1999-09-07
○ 환경부에서는 자연환경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국의 자연환경조사를 '97년도에 시작하여 2002년도에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중이다.
조사권역은 전국을 육지와 해안선으로 크게 구분하였으며, 육지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연ㆍ생태학적 특성, 하천의 분포 등을
고려하여 146개 권역으로 구분하였고, 해안선의 경우 해안생물의
분포, 해양환경의 특성 및 행정구역의 경계 등을 고려하여 14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2차년도인 '98년도에는 고성ㆍ인제, 강릉ㆍ평창, 강화도등 육지
30개 권역과 순천만, 덕적도, 영흥도등 해안선 30개 권역 총 60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분야별 총 193개팀으로 구성하여 교수등
전문가 384명이 참여하여 지형경관, 식생 및 야생동식물의 현황
및 분포를 1년동안 계절별로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결과 주요내용은
- 해안선 조사에서 절지동물 45종, 극피동물 1종, 연체동물 27종,
태형동물 5종, 해면동물 2종, 해조류 2종 등 총 82종의 한국
미기록종을 밝혀냈다. 특히 순천만에서도 연체동물 4종의 미기록
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국미기록종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하여 기록하는 종(種)으로써
생물종의 분포, 기원 및 진화 연구등에 있어 학문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생물자원 확보을 위한 국가경쟁 시대에 있어 우리의
권리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의미가 있다.
- 1920년대에 보고된 이래 60년 동안 서식을 확인하지 못한
도마뱀부치를 경남 김해에서 발견하였으며,
- 강화도에서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두루미등 멸종위기조류를
가장 많이 확인하였고, 큰기러기, 알락꼬리마도요 등 보호야생
조류도 타 권역에 비해 많이 조사되었다.
- 그외 멸종위기야생동ㆍ식물로 매화마름(식물)을 강화에서,
두르럭조개와 대칭이(담수조개)를 각각 영광과 김해에서,
흰수마자(어류)를 안동ㆍ예천에서 발견하는 등 많은 희귀동ㆍ
식물 (멸종위기종 등)의 서식을 여러 지역에서 확인하였다.
- 그 동안 생태계위해외래종으로 지정하여 퇴치하고 있는 황소
개구리, 큰입우럭, 파랑볼우럭 등이 전국적으로 분포하여 서식
하고 있으며, 북미청거북이도 구미, 김해, 영광등 일부지역에서
서식이 확인되었다. 특히 왜래종인 사과우렁이(식용달팽이
일종)는 국내 자연환경에서 번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해ㆍ창원지역에서 번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사업은 많은 미기록종을 발견하는 등 생물자원의 확보
차원에서 중요하며, 특히 전국 대부분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조사 사업으로 기초과학(특히 분류학
등 생물학 분야)의 활성화, 지역전문가의 육성 및 자연보호운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조사결과를 앞으로 전국의 생태자연도 작성에 활용될 예정이며
조사보고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 (www.me.go.kr) 자연환경
문헌DB에 포함시켜 모든 국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첨부자료 '분야별 조사결과'는 원문파일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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