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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에 생물표본 기증 잇따라
  • 등록자명
    이영기
  • 부서명
    국립환경과학원
  • 연락처
    032-560-7987
  • 조회수
    5,242
  • 등록일자
    2006-02-24
 

생물자원관에 생물표본 기증 잇따라


◇ 생물학 분야의 원로교수들이 한평생 채집해온 소중한 생물 표본을 2007년 개관예정인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

 ◇ 우리나라의 생물자원 연구 및 BT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



□ 평생을 생물학 연구에 매진해온 원로교수들이 우리나라의 들, 하천, 해양을 누비며 30여년 이상 채집해온 소중한 생물표본들을 환경부에서 건설 중인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전량을 기증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 먼저, 인하대학교 생명해양과학부 홍재상 교수가 2005년 1월 9만병에 이르는 해양무척추동물 표본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 금년 1월에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부 최병래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약 3만2천병의 연체동물 표본을 기증하였으며

   ○ 2월에는 국립경상대학교 생물학과 박중석 교수가 역시 정년퇴임에 앞서 나비, 벌 등 곤충표본 약 35만 점을 기증하기로 하였다.


□ 주요 기증표본의 내용을 살펴보면

   ○ 홍재상 교수가 기증한 해양무척추표본은 주로 서해안 지역의 개발(매립 등) 이전에 채집된 생물표본들로서 우리나라 서해안지역의 생물자원의 서식에 관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 최병래 교수의 기증표본은 전국적으로 채집된 것으로 현재는 개체수가 감소되어 채집이 어려운 나팔고동, 두드럭조개, 귀이빨대칭이, 장수삿갓조개 등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 박중석 교수의 기증표본 역시 전국적으로 채집하였고 붉은점모시나비, 꼬마잠자리, 두점박이사슴벌레, 왕소똥구리, 왕나비 등 희귀곤충표본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 이러한 생물표본은 우리나라의 귀중한 자연문화재로서 생물자원 연구는 물론, 이와 연계된 BT(생명공학)산업의 기초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들 표본은 지난 30여년간 채집된 것으로 시대별, 지역별로 망라되어 있어 우리나라 자생생물종의 서식지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며,

   ○ 생물표본으로부터 유전자 채취 및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문적·산업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또한, 다수의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종들이 망라(종 분류 및 집계 작업중)되어 있어 표본의 수장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 생물학 분야의 대가인 원로교수들이 자신의 피땀 어린 생물표본을 선뜻 기증하게 된 이유는 국립생물자원관의 건립(‘07.1 완공예정)으로 생물표본의 체계적 관리와 과학적인 연구기반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 국립생물자원관건립추진기획단은 앞으로도 일부 생물학 전공 교수들이 추가로 생물표본을 기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자원관의 생물자원 연구, 생물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한편, 환경부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주도할 BT산업의 원천소재인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조사·연구 및 보전과 이를 통한 생물주권 확립(생물자원의 국가소유 인정, 생물다양성 협약(‘02.4))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을 건립중에 있으며, 관련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확충, 오는 2007년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연면적 8천평(수장연구동 6,098평, 교육전시동 1,878평)


< 참고자료 >

붙임 : 1. 기증자 주요 약력

       2. 주요 기증 표본 사진

       3. 국립생물자원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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