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체보기

자주찾는 메뉴메뉴   선택   후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최대   6개   지정)

  • 정보공개
  • 국민소통
  • 법령·정책
  • 발행물
  • 알림·홍보
  • 기관소개

보도·설명

  • 홈으로
게시물 조회
환경부, 민통선 지역 주요 포유류 정밀조사 착수
  • 등록자명
    유성
  • 부서명
    자연자원과
  • 연락처
    02-2110-6762
  • 조회수
    6,421
  • 등록일자
    2006-05-09
 

환경부, 민통선 지역 주요 포유류 정밀조사 착수


 ◇ 화천·양구·인제·고성지역의 민통선 및 인접 접경지역에서 사향노루, 여우, 반달가슴곰, 표범,

   시라소니 정밀조사 착수


□ 환경부는 올 4월말부터 내년 1월말까지 9개월간 화천·양구·인제·고성지역의 민통선 및 인접 접경

   지역에 대해 주요 멸종위기 포유류 5종(사향노루, 여우, 반달가슴곰, 표범, 시라소니)의 서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정밀조사 대상지역은 ’04.3월 그 동안 실존여부가 논란이 되었던 여우 사체가 발견된 바

     있으며, 사향노루의 서식사실이 확인되어 차세대 환경기술개발사업과제의 하나인『사향노루의

     서식지관리 및 인공증식기술개발(‘05~’07)』연구를 추진키로 하는 등 매우 우수한 생태계를 보존

     하고 있는 지역이다.

  ○ 또한 표범, 시라소니, 반달가슴곰의 흔적이나 개체 발견 제보도 있는 등 정밀조사 실시 및 실체

     확인 필요성이 있어 왔으며,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등 장기적인 보전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그 동안 민통선에 대한 조사는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 정밀조사와 같이 5종의 멸종위기 1급 동물에

   대해 집중조사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번 정밀조사를 위해 환경부는 서울대 수의대 신남식 교수팀과 용역계약을 체결(‘06.4.28, 124백

   만원)하였고, 이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우선 동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탐문조사를 통해 각 종별 서식가능 지역을 선정하여 배설물, 발자국

     등의 흔적조사를 할 예정이며,

  ○ 서식가능성이 높은 주요 이동통로에 무인센서 카메라 100대 가량을 집중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필름을 수거하여 실체를 포착할 계획이다.

  ○ 특히 이번 조사팀에 그 동안 지역에서 야생동물보호에 앞장서 왔던 ‘산사모’(양구, ‘산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야생동물연합’의 지역 전문가들을 많이 참여시켜 현지성 있고 밀도 높은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 이와 같은 조사를 통해 각 종별 서식 영역 및 핵심 서식권 규명 및 개체 확인과 계절별 서식지 이동

     상황 등을 파악하며,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및 이에 따른 종 및 서식지 보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 그리고 환경부는 이번 조사와 같이 야생동물을 관찰하기 위해 설치하는 무인센서카메라 등 관찰장비를

   훼손하거나 떼어가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 야생동물은 습성상 사람의 접근을 알아차리고 피하기 때문에 야생동물을 조사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무인센서카메라이나, 호기심으로 카메라를 가져가는 경우 등이 있어 조사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있었다.

  ○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센서카메라는 일반 가정용 카메라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부착된 센서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절대 훼손

     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