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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기 교체를 위해 보호중이던 방사곰 탈출
  • 등록자명
    김석범
  • 부서명
    국립공원관리공단
  • 연락처
    3272-8830
  • 조회수
    5,660
  • 등록일자
    2003-11-28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6일 지리산에서 자연적응 실험중이던 방사곰 한 마리(반돌)를 동면에 들어가기 전 발신기 점검 및 교체를 위하여 포획하였으나, 보호조치 중 탈출하여 지리산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  발신기 교체를 위하여 포획된 곰은 동면을 위한 지방분 축척으로 6개월전보다 몸무게가 두배에 달하는 114㎏이었으며, 비대성장으로 인한 목 부위 상처가 있어 치료 후 재방사하기 위하여 발신기를 제거하고 보호조치를 하던 중 17일 새벽 보호시설의 바닥에 땅을 파고 탈출하여 재포획하기 위해 추적한 바 18일 지리산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  공단은 방사곰에 발신기를 재 부착하여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자 흔적을 통한 위치추적과 서식지에 생포틀을 설치하는 등 곰 포획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혹시 있을지도 모를 주민 및 탐방객 안전 등을 고려, 인근 주민이나 탐방객이 방사곰 목격시 지리산국립공원남부지소(061-783-9100∼2) 또는 반달가슴곰 관리팀(061-783-9120)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첨부
1. 관련사진 1부
2. 설명자료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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