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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자동차의 배출가스등급 산정결과 발표
◇ 자동차별 배출가스 저감 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
◇ 자동차사 및 소비자에게 친환경 자동차의 생산․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 환경부는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를 배출가스 성적에 따라 5개의 등급으로 분류하여 발표하였다.
o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o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오염물질 배출 정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자동차의 생산․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 이번에 발표한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의 평가항목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중 주요 감축대상물질인 NOx(질소산화물), HC(탄화수소), PM(미세먼지) 3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o 자동차별 배출가스 성적치와 현행 배출허용기준과의 차이(우수성) 정도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하였다.
□ 대상 차종은 소비자에게 차량 모델명에 대한 인지도가 큰 승용차․RV차․소형승합차중 국산차 89개, 수입차 188개 모델이며,
o 이들 차량을 사용연료별로 각각 3가지(휘발유․경유․가스)로 그룹화하여 등급을 산정하였다.
□ 구체적인 등급 산정결과를 보면, 국내산차 총 89개 모델은 전체 평균이 2.79등급으로 나타났으며,
o 이중 1등급이 11종(12%), 2등급이 25종(28%), 3등급이 30종(34%), 4등급이 18종(20%), 5등급이 5종(6%)이다.
□ 한편, 1등급 모델로는 휘발유차의 경우 뉴SM3(르노삼성), NF 소나타 2.0(현대), 오피러스 2.7(기아) 등이고, 경유차의 경우 로체 디젤(기아), 소나타 디젤(현대)이며, 가스차의 경우 그랜져 2.7(현대), 뉴SM5(르노삼성)가 해당된다.
o 배출가스 성적이 가장 저조한 5등급 차량으로는 렉스턴 IDI(쌍용), 스타렉스(현대), 액티언(쌍용), 아반떼XD 디젤(현대), 쎄라토 1.5디젤(기아)로 모두 경유자동차이다.
o 다만, 경유자동차 중에서도 매연여과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상대적으로 등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울러, 수입차에 대한 배출가스등급은 평균 2.53등급으로 전반적으로 국내산 차에 비해 다소 높은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o 다만, 수입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휘발유차(94%)는 2.57등급으로 국산 휘발유차와 동일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휘발유차 분야에서는 국내 자동차제작사의 배출가스 저감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수입차 중에서 1등급 모델을 살펴보면, 휘발유차의 경우 CLK350 Coupe(Mercedez-Benz), 사브9-5 Linear(GM), 머스탱(Ford) 등이 해당되고,
o 경유차의 경우 매연여과장치를 장착한 A4 2.0TDi(아우디), 푸조607 2.7HDi FAP(푸조), Passat 2.0TDi(폭스바겐), 푸조407 2.0HDi AF(푸조)가 해당된다.
o 반면, 최저등급인 5등급 모델로는 푸조 206RC(푸조), MINI Couper(BMW), 푸조 407 2.0HDi 디젤(푸조)이 해당되었다.
□ 한편, 환경부는 2006년부터는 배출가스등급 평가대상을 이륜차, 대형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붙 임 : 1. 자동차 배출가스등급 산정기준
2. 자동차 배출가스등급 관련 주요 통계분석자료
3. 자동차 배출가스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