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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장, 농약 등 비점오염원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량이 산업체보다 3.7배 높아
  • 등록자명
    박광호
  • 부서명
    화학물질안전과
  • 연락처
    2110-7951
  • 조회수
    7,059
  • 등록일자
    2004-10-01
□ ''99년 점오염원에 대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TRI) 실시 이후 처음으로 2002년도 자동차, 도장, 농약 등 소비ㆍ유통 단계의 비점오염원에 대한 배출량까지 조사
2002년도 비점오염원의 배출량은 143천톤으로 점오염원 38천톤보다 3.7배(총배출량의 79%)가 많고 자동차 60천톤(33.4%), 도장 57천톤(31.7%), 농약 10천톤(5.3%) 순으로 배출
비점오염원 배출량중 발암(우려,가능)물질 및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은 각각 11.2%와 0.43%인 15.9천톤과 493톤이 배출
■ 환경부는 ‘99년부터 산업체에서 발생되는 점오염원에 의한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 도장관련업, 농약, 가정용 용제 함유제품(이하 가정제품) 등 9개 배출원을 대상으로 ’2002년도 비점오염원의 화학물질 배출량조사(2002년)’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비점오염원의 배출량은 142.5천톤으로 점오염원 38천톤보다 3.7배(총배출량의 79%)가 많고 자동차 60.3천톤, 도장관련업 57.2천톤, 농약 9.5천톤 순으로 배출되었으며,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의 배출비율이 미국, 일본과 비슷한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어 일부 배출원에서 배출량 산출이 미흡한 요인이 있음에도 전체적으로는 적절하게 조사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서 농약, 가정제품 등 비점오염원에서 사용자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화학물질과 사업장에서의 배출량 등 화학물질의 제조, 사용, 유통, 소비 등 전 생애(life-cycle)에 걸쳐 환경으로 다양하게  배출되는 실태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가별 화학물질 배출량 비교】
<한국의 점ㆍ비점오염원의 배출량> - 첨부파일참고
<미국의 점ㆍ비점오염원의 배출량> - 첨부파일참고
<일본의 점ㆍ비점오염원의 배출량> - 첨부파일참고
■ 비점오염원에서 배출된 화학물질 142.5천톤의 배출형태를 분석해보면,
매체별로는 비점오염원 전체 배출량의 99.6%인 138.2천톤이 대기중으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4.3천톤이 토양으로 배출되며,
< 비점오염원의 매체별 배출ㆍ이동량 > - 첨부파일참고
물질별로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인 톨루엔(18.4%), 자일렌(18.0%), 에틸렌(9.6%), 아세틸렌(8.5%), 아세트산 에틸(5.5%) 등 5종이 전체 배출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 물질별 주요 배출원】
- 톨루엔 : 도장 관련업, 자동차, 인쇄관련업
- 자일렌 : 도장 관련업, 자동차, 농약
- 에틸렌 : 자동차
배출원별로는 자동차(42.3%), 도장관련업(40.2%), 농약(6.7%) 등 3개 업종이 전체 배출량의 89.2% 차지하고 있다.
< 배출원별 화학물질 배출량 > - 첨부파일참고
수은을 배출하는 조명기구(형광등)의 2002년 국내용 형광등 생산량 1억4천만개중 1%만 회수하여(형광등재활용조합) 수은, 유리, 알루미늄 등으로 구분하여 재활용되며, 나머지 폐형광등(수은 기준 : 3476㎏)은 매립장 등으로 이동되고 있다.
가정제품은 제한적인 자료이지만 피부보호제, 유리 및 카페트 세정제, 섬유유연제 등의 용제로 사용되는 2-프로판올이 많이 배출(1,562톤)되고, 발암성과 급성독성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외용의약품류(소독약)에서 소량 배출(138톤)되며,  
비점오염원에서 발암독성이 있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배출량(각 2,784톤과 4,655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566톤과 4,283톤이 자동차에서 각각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자동차의 화학물질별 배출현황>  - 첨부파일참고
지역별로는 자동차와 산업 및 건설도장에서의 배출량이 많은 경기(24.2%), 자동차와 건설도장의 배출량이 많은 서울(15.6%), 산업도장 배출량이 많은 경남(10.6%) 순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점오염원의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 〉- 첨부파일참고
■ 국제암연구소(IARC)의 분류기준에 의한 발암(우려, 가능)물질은 사업장 배출량(40종, 5.5천톤)의 약 3배인 28종, 15.9천톤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발암물질 등의 배출원별 배출은 자동차(68.3%), 도장관련업(17.6%), 가정제품(6.3%) 등 3개 배출원에서 92.2%를 차지하며,
< 발암(우려,가능)물질(Group 1, 2A, 2B)의 배출원별 배출량 > - 첨부파일참고
지역별로는 경기(21.7%), 서울(17.8%), 경북(8.7%)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
※ 국제암연구소(IARC: The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 의한 발암물질 등급 분류
Group 1 : 인간에게 발암성(carcinogenic to human)
Group 2A : 인간에게 발암우려(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
Group 2B : 인간에게 발암가능(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
■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은 농촌지역에서 사용하는 농약에서 배출되는 베노밀, 엔도술판, 파라티온, 2,4-디, 제타-사이퍼메쓰린 등 6종이며, 배출량은 사업장 배출량의 3.5배인 493톤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농약사용량이 많은 과수원과 원예 면적이 넓은 경북, 충북, 충남 순으로 배출량이 많았다.
<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의 지역별 배출량 > - 첨부파일참고
■ 그러나 이 조사결과는 각종 기초통계자료와 국외의 배출계수를 적용하여 산정하였고, 일부 배출원의 경우 기초통계자료가 확보되지 않아 부분적으로 제한사항이 있음을 환경부는 아울러 밝히고 있다.
■ 환경부는 앞으로 비점오염원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본 조사결과를 대기, 수질 등 매체 관리부서의 정책수립 및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하고, 소비자의 소비행태 변화를 위하여 화학물질의 환경배출이 사업장에서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배출되고 있음을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알릴 계획이다.
<참고자료>
※붙임 : 2002년도 비점오염원의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별도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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