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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계장애물질 영향을 검색하기 위한 비텔로제닌 측정시스템 개발
  • 등록자명
    전성환
  • 부서명
    전성환
  • 연락처
    032-560-7116
  • 조회수
    5,281
  • 등록일자
    2004-04-28
□ 어류(붕어) 및 양서류(황소개구리) 비텔로제닌 측정 킷트 개발
■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이덕길)은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一名 환경호르몬)의 검색지표인 비텔로제닌(卵黃전구체)을 어류 및 양서류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측정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국내 및 국제특허 출원을 신청하였다.
■ 비텔로제닌(vitellogenin)은 卵生동물의 알(卵) 구성분인 난황 단백질의 전구물질로서 암컷에서만 생산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외부로부터 암컷호르몬(에스트로젠) 활성이 있는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노출된 수컷의 경우에서도 비텔로제닌의 생산이 유도될 수 있는데 따라서 간 또는 혈액 중에서 비텔로제닌이 다량 검출되는 수컷은  환경호르몬 물질에 노출되어 내분비계장애가 유발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 개발된 측정시스템은 비텔로제닌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생체 내에 존재하는 비텔로제닌의 양을 정확하게 정량할 수 있는 킷트로서 생화학적 용어로는 효소  면역학적방법을 사용한 “ELISA 킷트”라고 부른다.      
■ 지금까지 국내에 널리 서식하는 붕어와 황소개구리를 대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생태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붕어의 경우 “비텔로제닌 ELISA 측정킷트”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여   사용하였으며, 양서류의 경우는 비텔로제닌 측정킷트가 상업화되지 않은 상태라 그 동안 제대로 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 비텔로제닌 단백질은 종간 특이성이 높은 물질로서 생체내에서 이를 가장 정확하고 민감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種의 비텔로제닌 항체를 이용해야 하는데 금번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전혀 개발되지 않은 붕어와 황소개구리 각각의 비텔로제닌에 대한 “모노클론 항체” 생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이들  생물종에서의 비텔로제닌을 정확하고 뛰어난 감도로 측정할 수 있는 킷트가 개발된 것이다. 한편 현재 이 두가지 種의 비텔로제닌 항체는 국제특허 출원을 동시에 신청한 상태이다.  
■ 금번에 개발된 붕어 및 황소개구리 비텔로제닌 측정킷트는 순수한 국내자본과 기술로 제작됨에 따라 향후에는 수입품에 의존하지 않음으로써 외화를 절약할 수 있음과 동시에 현재 국내 대표적 서식종인 붕어와 황소개구리의 비텔로제닌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국내 생태계에 대한 내분비계장애 현상을 파악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성공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  
<참고자료>
※붙 임 :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측정하기위한 대상 생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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