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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지금부터 30년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결정한다
  • 등록자명
    최한창
  • 부서명
    기후대기정책과
  • 연락처
    044-201-6871
  • 조회수
    7,189
  • 등록일자
    2014-11-03
기후변화, 지금부터 30년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결정한다
- 195개국 정부대표, IPCC 제5차 기후변화 평가 종합보고서 승인 -

 ▷ 기존 실무그룹이 작성한 제5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종합,
     전세계에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
 ▷ 향후 UN 기후변화 국제 협상과 우리나라의 Post-2020 감축목표 수립 등
     기후변화 정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전례없는 기후변화가 관측되었고 그 주원인은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임을 확인하는 한편, 지금부터 수십년간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기후변화 위험도가 결정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지구온도 상승을 2℃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산업화(1861 -1880년) 이후부터의 이산화탄소 누적배출량이 2900GtCO2 이하가 되어야 하나, 2011년까지 1900GtCO2가 기배출되었음을 지적하는 한편,

기후변화의 영향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연계한 통합적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종합보고서는 각국 정부대표가 승인한 내용으로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에 대한 국제협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Post-2020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도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제19차 기후변화총회에서 Post-2020 감축목표 등 각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한 기여(INDC, 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21차 기후변화총회(’15.12월) 이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제출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Post-2020 감축목표 수립중  

IPCC는 2014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PCC 제40차 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IPCC 제5차 평가종합보고서(SyR, Climate Change 2014 Synthesis Report, 이하 ’제5차 IPCC 종합보고서‘)’를 승인하였다.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평가종합보고서는 3개의 실무그룹(WG, Working Group)* 보고서와 특별보고서의 주요내용을 통합적 관점에서 서술함으로써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 WGⅠ: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 WGⅡ: 기후변화의 영향․적응 및 취약성, WGⅢ: 기후변화 완화

특히,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 Summary for Policy Maker)’을 별도로 작성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위험, 해결방안에 대한 핵심정보를 세계 지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였다.

< 제5차 종합보고서 주요 내용 >

IPCC 제5차 종합보고서는 1) 관측된 기후변화와 그 원인, 2) 미래 예측되는 기후변화 및 이로 인한 영향과 위험, 3) 적응과 완화 및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경로(pathway), 4) 적응과 완화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후변화의 완화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핵심은 온실가스 감축에 맞추어져 있음

  【 1. 관측된 기후변화와 그 원인 】
 ◆ 기온·해수면 상승, 빙하‧해빙(海氷) 감소 등 전례없는 기후변화가 관측되었으며, 주요원인은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임(붙임1 Figure SPM.1 참조)
  - 온난화로 증가한 에너지(1971-2010년)의 90%를 해양에서 흡수하였으며 해양의 이산화탄소 흡수로
     인한 급격한 해양 산성화가 관측되는 한편, 폭염·집중호우 등 극한기후현상이 지역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임
  -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0-2010년간 연평균 2.2% 증가(1970-2000년간은 1.3% 증가)하였으며,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78% 차지
 ◆ 식량‧수자원‧생태계 등에 대한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이 모든 대륙과 해양에서 광범위하게
     관측되고 있으나,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은 연구데이터가 부족하여 현실 반영이 어려움
     (붙임1 Figure SPM.4 참조)

 【 2. 미래 예측되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위험과 영향 】
 ◆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됨에 따라 기후변화가 심화되어 되돌릴 수 없는 영향(irreversible impact)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지구 평균온도 증가, 해양의 온난화와 산성화가 지속되는 한편, 전지구 평균 해수면도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지역에서 극한 강수현상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온도상승을 2℃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산업화(1861-1880년) 이후 이산화탄소 누적배출량이
     2900(2800-3200)GtCO2 이하로 억제되어야 하나, 2011년까지 2/3에 해당하는
     약 1900GtCO2가 이미 배출됨
 ◆ 향후 생물종 멸종‧식량생산 저하‧질병 증가‧사회적 갈등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이
     증가할 것이며, 향후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더라도 기후변화는 지속될 것임

 【 3. 적응과 완화 및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경로(pathway) 】
 ◆ 온실가스 감축 등 완화(mitigation) 정책은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의 효과성을 높이며, 적응은
     현재 및 단기 위험을, 완화는 장기 영향을 줄여주므로 적응과 감축은 상호보완적 전략임
     (붙임1 Figure SPM.10 참조)
 ◆ 지속가능발전과 공평성(equity) 실현을 위해서 기후변화 대응이 필수적이며, 상기 개념은
     기후변화 정책 평가의 기반을 제공함
 ◆ 기후변화 완화가 수반되지 않는 적응은 효과가 제한되며, 잘못된 계획 및 이행, 단기결과의 강조,
     결과예측의 실패 등도 적응의 장애로 작용
 ◆ 향후 몇십년의 감축이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의 정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며, 2℃ 이하로 
     온도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향후 몇십년간 배출량을 대폭 저감하여 궁극적으로 순배출량이
     0이 되어야 함

 【 4. 적응과 완화 방안 】
 ◆ 미흡한 제도(weak institution), 조정‧협력 거버넌스의 미비가 적응‧감축 이행시 장애로 작용하며,
     적응‧감축 효과는 정책에 의해 크게 좌우됨
  - 특히 적응·감축을 여타 사회적 목표와 연계할 때 효과가 배가됨
 ◆ 적응은 다양한 지역과 부문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계획 단계에서만 고려되고 있고
     실제 이행 단계에서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짐
 ◆ 비용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에너지 수요관리, 온실가스 집약도(배출량/GDP) 저감,
     에너지 공급의 탈탄소화, 토지이용 관련 흡수원 증가 등의 전 부분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시스템적 접근이 필요(붙임1 Figure SPM.14 참조)
  - 특히, 에너지 최종수요를 줄이는 것이 발전소 등 에너지 공급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데 중요하며,
  - 행동방식 및 문화의 변화도 배출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기술혁신‧사회구조적 변화와 결합하여
     높은 감축효과를 가질 수 있음 


※ 자세한 내용은 붙임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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