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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0422]서울 시내에서 도롱뇽 서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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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663
    • 등록일자 : 2004.04.22
  • 종로구 부암동 그린벨트내 계곡서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  

    서울 도심인근에서 도롱뇽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다. 그러나 이 지역이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각종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어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서울환경연합은 홍제천 상류인 종로구 부암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계곡에서 도롱뇽 대량 서식지(사진)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최근 이 지역 계곡 1㎞정도를 답사한 결과 계곡을 따라 수만개의 도롱뇽 알들을 발견하고 다 자란 도롱뇽도 확인했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한 도롱뇽은 1급수에만 사는 토종 한국산”이라고 말했다.

    서울환경연합이 이날 공개한 도롱뇽 집단서식지는 서울 도심에서 멀지 않은 자하문 터널 인근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도롱뇽외에도 올챙이, 버들치, 소금쟁이 등 수서생물들이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지역은 군사보호구역과 그린벨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주택에서 나오는 생활하수와 쓰레기, 주변 텃밭에서 나오는 농약 등으로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은정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책국 간사는 “서울 도심과 가까운 곳에 1급수에만 사는 도롱뇽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다는 것은 서울지역 환경이 살아있다는 증거”라며 “서울시는 이 지역을 빠른시간안에 문화 및 생태보존지구로 지정해 수서생물의 보고를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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