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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0422][이렇게 삽시다] 종이컵 대신 머그컵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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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605
    • 등록일자 : 2004.04.22
  • 벌레먹은 사과의 제안

    1회용품 쓰레기는 생활쓰레기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쓰레기종량제를 실시한 1992년부터 차츰 감소하던 1회용 쓰레기는 테이크아웃점 등 1회용품을 사용하는 업소들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99년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재활용도 부진하다. 1회용품은 대부분 나무 등 천연 자원이나 석유를 이용한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내가 쓰는 1회용품 하나가 바로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에너지 위기로 몰고 가는 주범인 셈이다.
    1회용품은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애용된다. 그동안 1회용 종이기저귀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그에 따른 가사 노동 저감’이라는 이유로 절대적으로 선호됐다. 하지만 천 기저귀도 요즘은 대여업체가 생겨나면서 집에서 한번 쓰고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이젠 엄마들이 불편을 핑계 삼기도 어려운 것이다.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나무젓가락이나 종이컵, 플라스틱 수저, 음식 보관용 랩, 컵라면 용기 등은 모두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호르몬 투성이다.

    물론 1회용품을 줄이는 데는 유통업체와 패스트푸드점, 음식점, 테이크아웃점 등의 동참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1회용기에 담긴 제품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이다. 휴지 대신 손수건, 주방티슈 대신 행주, 종이컵 대신 개인컵, 랩 대신 두껑 있는 그릇을 사용하고 과대 포장된 상품에 현혹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ww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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