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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0506]"대구앞산 쉽게보다 망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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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673
    • 등록일자 : 2004.05.06
  • 小 등산로, 상업시설 난립...전체 면적의 13% 훼손

    대구의 앞산공원이 다른 지역의 도시자연공원보다 우수한 생태자원을 갖고있지만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생태계 종합관리방안'''''''' 수립과 보호조례의 강화 등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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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6일 대구경실련 환경센터와 불교사회복지회 남구 노인인력지원기관 주최로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앞산의 환경, 문화와 보전방안''''''''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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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권 대구경실련 환경센터 소장(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앞산이 1970년대 이후 무원칙.비환경적인 개발논리와 시민들의 환경의식 결여 때문에 훼손상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특히 앞산에 난립한 상가, 음식점 등 상업시설물과 지나치게 많은 소(小) 등산로가 생태자원을 해치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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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례로 최근 앞산 고산골 입구에 들어선 상가건물의 경우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 등 주요 환경요소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할 당국이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구시 자연환경보전조례''''''''의 취지를 무색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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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신현탁 대구대 산업기술연구소 전임연구교수는 "앞산 공원은 소나무-낙엽활엽수 등 두가지 이상의 나무가 뒤섞인 숲이 전체 면적의 51%, 소나무 군락이 22%, 낙엽.활엽수 군락 10%, 인공조림지 8%, 암석지 8% 등으로 구성돼 대부분이 생태자연 2등급, 정상 일부는 1등급일 정도로 우수한 생태자원"이라며 "그러나 정상부분의 수목 훼손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식생이 거의 없는 나지의 면적도 19%에 달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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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교수는 "특히 앞산 전체 면적의 13% 정도가 경작활동에 의해 훼손되고 귀화식물들의 침투, 등산로 주위의 희귀식물.토양의 훼손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당국의 지속적인 감시.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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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소장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앞산 일대의 정밀한 자연생태조사와 생태계 종합관리방안 구축을 제안하면서, 동.식물의 생물적 요소뿐 아니라 서식처인 지형.지질.토양.수계 등 무생물적 요소와 등산로.각종 시설물 등 모든 인위적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광범위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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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소장은 또 "시 조례의 환경영향평가 분야에 ''''''''지형자원 조항''''''''을 신설, 각종 개발시 의무적인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소 등산로를 폐쇄하거나 구간 휴식년제를 도입하고, 소중한 지형자원과 우수 식생지역을 발굴해 시의 기념물이나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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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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