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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0420]파로호 수중보 ‘反환경’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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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04.04.19
  • “漁道설치 배제돼 생태계 파괴 우려” 반발

    이시영기자 sylsyl@munhwa.com  

    강원도 화천군이 파로호에 설치할 예정인 말골 수중보에 물고기 생태통로인 어도(魚道)가 빠지는등 반환경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19일 지역환경단체인 청정환경연대에 따르면 화천군은 최근 몇년새 평화의 댐 건설을 위해 화천댐의 물이 방류되면서 파로호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7월부터 1년동안 간동면 말골지역 파로호에 수중보를 설치키로 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수중보에 물고기가 다닐 수 있는 어도 설치가 배제돼있고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치지 않아 수중보 건설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김현식 청정환경연대화천군회장은 “지난 2월 하천점용허가를 받기 전에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치지 않아 수질 악화를 막기 위한 기본적인 계획이 하나도 없다”며 “파로호 어민들을 위한다는 수중보 건설이 자칫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오히려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환경연대는 말골수중보에 어도 설치를 비롯해 담수 수질대책, 충분한 환경성검토 등 3가지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화천군 관계자는 “환경단체의 공식 입장을 전달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만나 입장을 충분히 들어본뒤 요구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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