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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0309]삼성에버랜드 스키장 증설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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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51
- 등록일자 : 20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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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삼성에버랜드의 스키장 증설과 골프장 클럽하우스 건설계획이 무산됐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삼성에버랜드가 유원지 시설로 지정된 사업지구내 스키장을 46만㎡(13만9천평) 규모로 증설하기 위해 낸 확충공사 허가신청에 대해 불인정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와 함께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물류창고의 시설확충 공사에 대해서도 환경훼손을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에버랜드 사업지구는 지난해 초 경기 용인시가 도시계획 재정비를 실시함에 따라 준도시지역에서 도시지역 유원지시설로 결정고시돼 1천3백27만㎡(4백2만평)의 사업부지내 시설을 증설할 경우 해당 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김준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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