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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도시에 숲을 만들자[교통방송, 03.6.13]
    •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2,598
    • 등록일자 : 2003.07.11
    • 담당부서 : 기획과
  • 우리는 살아가면서 주변에 있는 많은 가치 있는 것들을 무심코 잊고
    지나치곤 합니다. 숲도 그 중 하나입니다.

    숲은 인류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주면서도 인류문명의 발달과 함께 인
    간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숲은 우리에게 물질적
    인 풍요와 함께 정서적인 많은 혜택을 인류에게 베풀어 왔으며 앞으로
    도 우리 인류의 영속함에 숲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물질적 편리를 위하여 숲을 파괴하였을 뿐 아니
    라 심지어는 숲을 개발을 막는 장애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도시 근교의 난개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을 가보면 숲은 어디
    에서고 찾을 수 없습니다.

    만일 기존의 지형과 식생을 보존하는 환경 친화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개발후에도 여전히 숲이 무성하고 숲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개발과 함께 사라진 숲과 자연요소를 최대한 보완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지금보다 훨씬 윤택할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사람들의 숲과 자연에 대한 인식이 많이 전환되어서 자연
    형 하천의 복원과 함께 옥상 및 인공지반의 녹화를 통해 도시지역에
    숲과 자연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학교 가정의 담을 헐고 대신 작은
    숲을 만드는 담장허물기는 무척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숲을 사랑하고 마음속에 숲
    에 대한 소망을 간직하는 것입니다. 숲이 손에 의해 만들어지기보다
    는 바로 우리의 마음을 통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숲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곧 미래를 향한 희망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숲을 간직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우리 주변 어느 곳에든 푸
    른 숲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우리 도시의 모습을 둘러보면 아직도 숲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많
    이 있습니다. 날로 복잡해지는 현대인의 생활이지만 모두가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함께 숲을 가꾸어 간다면 우리 후세들에게 좀 더 아
    름다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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