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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사)물아껴쓰기운동 경북연합회 발대식['03. 11. 7]
    • 등록자명 : 기획/홍보계
    • 조회수 : 2,249
    • 등록일자 : 2003.11.10
    • 담당부서 : 기획과
  • 평소 존경하는 김휘동 안동시장님과 정광익 물아껴쓰기운동 중앙회 회장님, 그리고 경북연합회의 손호영 회장님과 회원여러분!
    이곳 안동은 경북북부지역의 중심도시이며 우리나라 유교문화권의 본향입니다. 아울러 낙동강 최상류,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환경생태도시입니다.
    이러한 곳, 안동에서 오늘 첫 걸음을 내딛는 물아껴쓰기운동 경북연합회의 발대식에 참여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해(International Year of Freshwarter)”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 부족과 오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인구 60억 가운데 40%가 물이 부족하며 그 중에서도 많은 지역이 부족한 물마저 오염되어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강수량이 세계 평균의 1/10에 불과하고, 계절별로도 강수량 편차가 심한 동시에 하천 경사가 급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수자원 이용여건도 매우 취약합니다.
    그래서 UN산하 인구행동연구소(PAI)는 이미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한바 있습니다. 전국 4대강 유역 중 낙동강 유역의 물 문제는 가장 심각합니다. 물의 양이 절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수계 중상류에 오염원이 집중되어 수질관리도 대단히 어렵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물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물관리대책과 특별법을 제정․시행하여 선진유역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청에서도 낙동강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오염총량제 실시,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설치제한, 수변구역 토지매수 등 지역민들에게 생명이 살아 숨쉬는 맑고 푸른 낙동강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물을 살리는 일은 정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우며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자치단체 등이 함께 협력하고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물을 살리는 일은 거창한 구호 보다는 작은 실천이 먼저입니다.
    커다란 바다도 작은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처럼 지구적인 물 문제 역시 그 해결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완성됩니다.
    여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물 아껴쓰기 등 “물 사랑 실천운동”에 참여하기 위하여 모이신 분들입니다.
    작은 물사랑 실천이 환경을 살리고 생명을 지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과 기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늘 발대식을 위해 애써주신 손호영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 11.  7.

    대구지방환경청장    홍   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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