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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랭지 채소밭 홍수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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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운영자
- 조회수 : 1,632
- 등록일자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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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강원도 지역의 홍수 피해는 고랭지 채소밭이 가중시켰습니다.
고랭지 채소밭은 토사와 통나무 등을 하천으로 흘려보내 범람을 유발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에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한여름 채소인 감자와 배추 그리고 무 등을 재배하는 강원도 평창의 한 고랭지 채소밭.
하지만 수확이 눈앞인 데도 상품성이 있는 채소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파른 산을 깍아 만든 고랭지 채소밭이 유실되거나 매몰됐기 때문입니다.
구덩이나 물고랑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효영,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
"경사가 심한 산의 고랭지 채소밭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하천의 바닥을 높이고 범람을 일으켰습니다."
또 개간 때 버려진 통나무 등은 하천으로 떠내려와 물길을 막았습니다.
고랭지 채소밭 아래에 있는 마을입니다.
집중호우 때 고랭지 채소밭에서 내려온 토사와 통나무 등으로 가옥이 파손됐습니다.
강원도 평창은 해발 400 미터 이상인 고랭지 채소밭이 만 4천 5백 헥타르로 전국의 20%쯤을 차지해 가장 많은 만큼 이번 홍수 피해가 가장 심했습니다.
또 인근 영월과 인제 등도 고랭지 채소밭이 많아 막대한 비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처럼 고랭지 채소밭 지역의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랭지 채소밭이 경사지 환경보전지역으로 점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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