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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4대강변 땅 150만평 매수
    • 등록자명 : 김보래
    • 조회수 : 4,282
    • 등록일자 : 2004.09.02
  • 환경부 4대강 주변 매수 땅 150만평

     

    [연합뉴스 2004-09-02] 동일기사 : 내일신문 17면 / YTN- TV 04:46 



    한강 주변만 110만평..상수원 오염막기 위해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 환경부가 상수원 오염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한강 등 4대강 주변에 사들인 땅이 150만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7월말 현재 환경부의 4대강 수계 매수 토지는 1천22필지 528만8천㎡(159만 9612평).


        토지를 사들이는데 투입된 돈만 해도 1천445억4천100만원이고 감정평가.등기 등에 들어가는 부대비용도 무려 34억6천400만원. 이 돈은 모두 수돗물값에 포함된 물이용부담금이다.


        환경부는 이 돈으로 수계관리기금을 조성해 일부는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각종 제한을 받는 주민 지원 사업비용으로 쓰고 나머지는 상수원 주변 땅을 사들여 녹지를 조성하는데 쓴다는게 이 사업의 골자다.


        사들인 땅 중에서 돈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임야가 344만4천㎡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논.밭.대지.잡종지 93만6천㎡, 주택 등 부지 60만8천㎡, 축사 부지 17만8천㎡, 공장 부지 6만1천㎡, 음식점.여인숙 등 부지 5만6천㎡도 포함돼있다.


        4대강 별로 나눠보면 가장 먼저 2000년부터 사들이기 시작한 한강 주변 땅이 632필지 364만6천㎡(110만2910평)로 가장 많고 지난해부터 사들인 낙동강 주변은 82필지 14만6천㎡(4만4천164평), 금강 주변은 89필지 113만2천㎡(34만2천428평), 영산강. 섬진강 주변은 219필지 36만4천㎡(11만109평)에 이른다.


        북한강 주변은 팔당댐과 의암댐 사이, 남한강 주변은 팔당댐과 충주 조절지댐사이 강 양쪽 1km까지 사들일 계획인 만큼 전체 191.3㎢ 중 1.9% 남짓 사들인 셈.


        나머지 강 양쪽 500m 안쪽을 사 계획인 점을 감안하면 4대강 주변 전체 매수 대상 토지는 1천15㎢. 4대강 특별법에 따른 전체 매수 계획과 비교해보면 0.5% 정도 진척된 것이다.


        환경부는 히 언젠가는 개발이 될 것으로 보고 팔려고 하지 않는 한강 상수원 주변 땅을 사들인 면적이 지난 4월 100만평을 돌파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강 주변 땅은 매도신청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고령 농민들이 많은 영산강.섬진강 주변에서는 매도신청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매수 면적은 점차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일단 사들인 땅에서는 더이상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거작업 등을 생태공원 등으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오종극 환경부 유역제도과장은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 사업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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