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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수중정화활동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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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김보래
- 조회수 : 3,539
- 등록일자 :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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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중정화활동 대대적 전개
[에코저널 2005-05-27]
한강청·서울시·특전사 합동…30일부터 6일간 한강 밑바닥에 가라앉은 폐기물 수거작업이 이뤄진다.
‘제10회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서울시, 특전사 합동으로 팔당대교에서 잠실수중보에 이르는 하천 23.5km 구간에서 한강 수중정화활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한강 수중정화활동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특전사 전문 스쿠바요원 등 연인원 1,200명과 잠수장비 110세트, 모타보트 22척을 동원, 실시될 예정이다.
팔당댐하류 상수원보호구역 하천양안 47㎞구간에서 폐타이어, 고철 등 수중쓰레기를 집중수거한 뒤 서울시와 구리·남양주·하남시는 수거 폐기물을 처리한다.
팔당댐하류에서 잠실상수원 권역은 수도권 물 공급량의 56.6%를 차지하고 있다. 암사 등 12개 취수장이 위치하며 서울시를 비롯 인천시와 경기도 일부 등 수도권 시민 1,500만명에게 하루 446만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 홍성균 사무관은 “이번 정화활동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맑 물 공급은 물론 수중생태계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공조해 한강 수중정화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청은 지난 ‘03년과 작년에 육군 특전사 전문 스쿠버 인력 연인원 2,645명의 협조로 한강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여 총 112톤 가량의 수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이정성 기자 jslee@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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