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환경생태탐방 실시

[뉴시스 2004-11-11]

환강의 다양한 모습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생태탐방이 이뤄지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11일 한강의 다양한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강에 대한 관심과 수질보전에 대한 실천의지를 고양키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강유역생태탐방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사랑 환경생태탐방\' 한강유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한강발원지부터 하류까지 한강유역의 자연·지리·인문·사회환경 등 한강의 다양한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케 해 한강 수질의 보전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금년에는 \'한강이 잃어버린 물방개\'와 \'한강과 공존하는 생태계\'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수도권 거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한강과 공존하는 생태계\'라는 주제로 수질보전과 관련된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강유역청 정도영 청장은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으로써 한강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모색하겠다?\"며 \"향후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인원들이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인 기자 hs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