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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이후 4계절 생태계 정밀조사 처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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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김영
- 조회수 : 1,718
- 등록일자 : 2007.08.27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 휴대폰 : 033-760-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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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지방환경청(청장:신동원)은 지난해 6월부터 금년 7월까지 1년에 걸친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동강 생태계 정밀조사는 2002.8.9일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동강유역의 생태계 현황과 생물종, 생물자원의 분포 범위 및 개체군 크기를 계절별로 정밀 조사하여 동강의 생태계 보전 및 관리계획을 위한 과학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으며, 자문위원 및 전문가 등 총 27명이 참여하여 조류, 곤충, 포유류, 양서·파충류, 어류, 식물상 및 식생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강유역에는 94종 조류와 997분류군의 식물, 41종의 포유류, 94종의 조류, 1,471종의 곤충, 27종의 양서·파충류, 37종의 어류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포유류에서는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 산양, 하늘다람쥐 등이 관찰되고, 조류는 멸종위기 Ⅱ급인 참매, 수리부엉이 말똥가리 등이 확인되었으며, 동강의 지역 특정 종인 비오리 무리도 확인되었다.
○ 식물에서는 동강유역 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을 포함하여,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솔나리 등 총 115과 455속 997분류군(842종 137변종 15품종 3교잡종)을 확인되었는데, 동강유역의 지형 및 기상조건이 식물생육에 적합한 관계로 식물종의 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동강유역 생태계 조사시 기존문헌 자료상 기재되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솔나리(Lilium cernuum)”가 처음으로 관찰 되었다.
- 문헌 및 현지조사결과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다양한 자연 자원적 가치를 가지며 현재 비교적 잘 보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조사가 동강유역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생태계 정밀조사로, 과거자료와 비교를 통한 변화추이 분석결과 생태계의 종 다양성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혔으며,
- 향후,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통해 생태계의 변화추이를 판단할 수 있도록 GIS를 이용한 관찰지점을 선정하여 과학적 기초 자료를 확보하였다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 앞으로, 원주지방환경청은 동강유역 생태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5년마다 4계절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생태계 변화추이를 분석하여,
- 동강유역 고유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조사·관찰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관리·보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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