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정환)은 섬강(국가하천) 중 제방 정비율이 낮아 홍수에 취약한 구간과 배수영향 구간인 부평천(지방하천)의 재해예방을 위하여 2월 20일부터 ‘섬강 부평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하고,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섬강 부평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섬강의 하류부에 위치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반계리)에서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부평리)까지 2개 도·시에 걸친 미정비된 구간(8.2km)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및 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추진된다.

ㅇ 원주환경청은 사업추진을 위해 상위계획인 섬강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과정에서 사업설명 및 주민의견 청취와 금년초 공사시행계획 고시(1.4.) 등 행정절차도 마무리하였다.

□ 본 사업은 약 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이달 말부터 3년간 제방축조·보강, 교량 재가설, 퇴적토 정비 등을 시행하고, 편입되는 토지는 지적측량 및 기본조사를 거쳐 감정평가 완료 후 오는 하반기부터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ㅇ 김정환 청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피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하천공간이 개선되는만큼 지역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참고 하천사업 현황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