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정환)은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홍수기 전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통해 지정된 59개소의 홍수취약지구에 대해 홍수기 대비 홍수취약지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원주청에서 지정?관리 중인 홍수취약지구 59개소는 국가하천 및 배수위 영향을 받는 지류하천을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권역별로는 북한강권역 20개소, 한강권역 39개소로 총 59개소이며, 제방월류위험, 무제부 구간 등과 같이 5개의 취약요소 유형으로 분류하여 관리 중이다.

이번 점검은 관리청인 원주지방환경청과 유지관리기관인 관내 13개 지자체 및 하천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며, 홍수취약지구 내 비상연락망, 수방자재?장비 동원계획 수립, 출입통제시설 및 안내간판설치, 하도구간 지장물 정비상황, 하천 시설물점검 등이 주된 사항이다.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조치와 철저한 대응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홍수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달말 홍수취약지구와 관련하여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