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한강상류 물관리 및 녹조대응를 위한 상생협의회 개최

- 민·학·관이 모여 한강상류 흙탕물 저감 및 녹조대응에 대한 해결방안과 각자의 역할 논의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율범)은 6월 24일 춘천 KT&G 상상마당과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한강상류의 물 관련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한강상류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13인)*’를 개최했다.

* 원주지방환경청장, 전문가(서울대학교 최지용 교수, 강원대학교 임경재 교수, 허우명 교수), 기관(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 충북도 환경산림국장), 유관기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 민간단체(강원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강원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한강상류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는 ‘18년도에 발족하여 이번까지 12회를 진행하였으며, 통합물관리 차원의 민간 거버넌스를 통해 정보공유 및 상호소통에 기반한 근본적인 물문제 해결을 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흙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중인 도암호(사브랑골천, 솔봉천) 유역 완충식생대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작년 대규모 녹조가 발생했던 소양강 상류지역의 녹조대응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먼저, 강원도 내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중 하나인 도암호 비점오염원관리지역에 추진예정인 사브랑골천 및 솔봉천 완충식생대 조성사업에 대하여는 하천변 양안 옆 폭 20미터의 완충식생대 조성계획과 저감효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작년도 대규모 녹조가 발생함에 따라 금년도에는 녹조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관리하고 있는 소양강 상류지역의 녹조 저감방안인 비점오염원저감사업, 야적퇴비 점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실태 점검, 녹조 발생 우심기간 항공감시 및 환경지킴이 집중 순찰 등 추진 대책을 점검하고 민·학·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원주지방환경청 이율범 청장은 “한강상류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는 민·학·관이 모여 한강상류의 물환경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물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