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부터 병․의원 등에서는 의료폐기물을 성상 및 위해도에 따라 전용용기에 별도 보관하여야 한다.

  ○ 또한, 8월부터는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의료폐기물 배출시부터 전용용기에 전자태그를 부착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 신동원)은 의료폐기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금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병․의원 등은 의료폐기물을 새로이 분류하고 관리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 병․의원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을 격리의료폐기물, 위해의료폐기물(조직물류폐기물, 병리폐기물, 손상성폐기물, 생물․화학폐기물, 혈액폐기물), 일반의료폐기물로 세분화하여 분리 보관하여야 하며,

  ○ 의료폐기물의 보관기간이 기존 배출기관 규모기준에서 종류별로 위해성 및 발생량 등을 고려하여 차등화됨에 따라 격리의료폐기물은 7일, 위해의료폐기물은 종류별로 15일 또는 30일간이내에서 보관할 수 있다.

  ○ 또한, 의료폐기물의 운반차량은 기존 0°C이하의 냉동설비를 갖추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4°C 이하의 냉장설비를 갖추어 운행하도록 합리적으로 개선되었다.

□ 한편, 의료폐기물로 인한 국민건강 및 생태위해성 예방을 위하여 의료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RFID)이 금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 「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이란 의료폐기물의 배출, 수집․운반, 처리 등 유통과정이 폐기물인계서인 종이전표에 의하여 관리되던 체계를 개선하여 RFID 전자태그를 활용하여 폐기물 유통정보를 생성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 동 제도가 도입되면 정확한 통계자료를 통하여 폐기물의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 현재 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라 홍천아산병원 등은 RFID 관리시스템에 의하여 의료폐기물을 시범적으로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의료폐기물 관리제도가 수요자 친화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병원 등의 의료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