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삼척오십천과 주천강...홍수안전 확보

- 국가하천 승격구간 홍수기 안전사고 강화 및 신속한 인수·인계를 위한 협의체 개최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율범)은 새롭게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삼척오십천*과 주천강**에 대하여 올해 홍수 안전을 확보하면서 신속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환경청-지자체 간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월14일 밝혔다.

* 삼척오십천, 천기천 합류점부터 정라동 해안까지 총 연장 21.11km 구간

** 주천강, 법흥천 합류점부터 한반도면 평창강 합류점까지 총 연장 21.42km 구간

그동안 지방하천으로 관리되어온 삼척오십천과 주천강의 경우 올해 2월에 국가하천으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각각 올해 10월, 내년 1월부터는 국가(환경청)가 지자체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아 관리하게 된다.

이날 환경청,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영월군이 참석한 협의체에서는 업무 이관이 완료되는 시기까지 홍수 안전을 위한 취약지구 발굴, 폐쇄회로영상장치(CCTV)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승격구간 하천시설물, 하천공사, 인허가 사항 등이 원활히 인수·인계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를 발판 삼아 관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곳들은 홍수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이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