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석 광산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 원주지방환경청,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한라시멘트(주) 합동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율범)은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강릉 자병산 석회석 광산 개발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식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대청부채(100본), 정향풀(100본), 제비동자꽃(50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인공증식하여 분양받은 개체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017년부터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한라시멘트(주)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의 안정적인 생태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날개하늘나리, 제비동자꽃, 개병풍 등 970본을 식재하였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500여본이 개화?결실을 이루는 등 정상적인 생육상태를 보이며 석회석 광산 복구지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개병풍 : 멸종위기 야생생물(육상식물) Ⅱ급 지정 해제(‘22.12.)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으로 폐광산지역의 자연상태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석회석 광산 멸종위기종 식재행사 개요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