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추진중인 동해안 석호 보전·관리를 위한 실천사업의 일환

◇ 영랑호 습지 보전의 필요성 논의 및 우수 지역 사례 공유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동해안 석호·보전 관리를 위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영랑호 습지 보전을 위한 세미나를 8월 30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동해안 석호의 복원 및 홍보를 위하여 동해안 석호(潟湖)보전·관리를 위한 실천사업을 교육, 캠페인 및 실태조사 등 세가지 방향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은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의, 세미나 등을 통하여 석호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여 지역주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서는 석호 주변 환경정화, 생태계 교란종 제거,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보전활동을 민·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함께 추진하여 석호를 생태가치를 홍보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 또한, ‘석호 주변 실태조사 및 생물상 현황 변화 모니터링’은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석호 주변의 개발행위와 생물상 변화 추이를 관찰하여 석호주변 훼손상태를 파악하고 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영랑호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기수호인 동해안 석호의 하나로, 습지 식생이 발달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며 담수·해양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학적 가치가 큰 호수로 평가된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습지로서 영랑호가 지니는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영랑호의 보전 및 개발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 세부적으로는 습지 보전 우수 지역의 사례(순천시, 화성시)와 영랑호의 생태학적 가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방원욱 속초시 의원을 좌장으로 영랑호 보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원주지방환경청 김동진 수질총량관리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영랑호를 비롯한 동해안 석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동해안 석호 보전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영랑호 습지 보전을 위한 세미나 개요 1부.

2. 동해안 석호 보전·관리를 위한 실천사업 개요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