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청-평창군-한수원 협업으로 53,900㎡의 계단식밭 조성

◇ 경작자가 자비로 계단식밭을 조성하고, 원주청은 배수로 설치지원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추진한 “계단식밭 배수로 설치시범 사업” 준공식을 2021년 6월 29일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서 개최하였다.

○ 준공식에는 강효덕 평창 부군수 및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정헌철 본부장, 용산리 이장단, 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사업에 기여도가 큰 용산 1리 김덕진 이장에게는 원주지방환경청장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 코로나19 2단계 방역지침 준수 및 행사장 방역 실시

□ 이번 사업은 경작자가 자비(약 2억원)를 들여 계단식 밭을 조성하고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배수로 설치를 지원(73백만원)한 사업으로, 조성 면적은 53,900㎡에 달한다.

   ※ 계단식밭 조성현황: 총 5개소 80,000㎡(평창군 2개소: 60,600㎡, 홍천군 3개소: 19,400㎡)

○ 평창군 시범사업은 토지 소유주가 자발적인 참여를 한 사업으로 향후 경사도 완화 조성사업 확대보급과 흙탕물 저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계단식밭 조성으로 흙탕물 발생 약 88% 감소, 객토·비료비용 약 40% 절감 기대

□ 또한,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준공식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흙탕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비점오염원 캐릭터(여우비)*”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맑은 하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여우비(비점오염원 캐릭터) : “여러분, 우리 비점오염원을 알아볼까요?” 약자

□ 경작자인 박세훈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단식밭 조성이 작업환경 개선과 인건비 절감으로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되는 것을 느꼈고,

    ?배수로 설치사업 등을 지원해준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수력원자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평창군 시범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공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마을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