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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암산 용늪 생태 탐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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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성다겸
- 조회수 : 221
- 등록일자 : 2024.05.16
- 담당부서 : 환경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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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용늪 생태 탐방 재개
- 5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생태탐방을 위한 대암산 용늪 개방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율범)은 올해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의 생태탐방을 희망하는 탐방객들에게 5월 16일부터 출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4,000~4,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늪은 대암산 자락의 해발 1,180m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이다. 멸종위기 동식물 10종을 포함해 1,180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습원식물이 대규모로 자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용늪은 199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산지사면 또는 배수가 나쁜 평탄면에서 발달하는 물이끼가 많은 습원의 한 형태
원주지방환경청은 일반인들에게 용늪의 우수한 생태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일정 기간동안 1일 최대 250명(인제군 150명, 양구군 100명)까지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을 원할 경우 인제군 및 양구군을 통해 출입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양구군은 생태탐방 진입로 구간의 낙석 발생으로 인해 안전 조치 등을 마친 후 6월중 개방할 예정이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탐방객께서는 용늪의 가치 보전을 위해 습지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용늪의 자연 생태를 보전·복원함과 동시에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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