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율범)은 강원·충북지역 산업단지 주변 하천(이하 산단하천) 5개소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등 39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하천에서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에 인접한 원주천 등 관내 5개 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3~11월에 걸쳐 총 4회 실시하였으며, 산단하천의 상류와 하류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류 등 총 39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트리클로로에틸렌(TCE),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전 지점 불검출되었으며, 카드뮴과 비소 등 중금속류 및 시안과 페놀류 등 주요 유해물질도 불검출되었다.

※ 구리·아연 등 일부 항목 기준치 이하 극미량 검출

산단하천 전 지점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평균은 1.5 mg/L로 대부분 생활환경기준(하천)*의 ‘좋음(Ib, BOD≤2 mg/L)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미지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생태독성항목의 경우 전 지점 0 TU**로 나타나 조사대상 산단하천은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질에 따라 차등 구분된 환경기준(매우좋음(Ia) ~ 매우나쁨(VI) / 7개 등급)

** 생태독성값(Tu, Toxic Unit) : 독성물질에 의해 시험생물(물벼룩)이 영향을 받게 되는 정도를 표현하며 수질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청정’ 지역)은 1 이하임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주변 하천에 대한 주기적인 유해물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원주지방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산단하천 조사대상 지점도 1부.
2. 산단하천 조사세부결과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