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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생태계의 불청객 "가시박", 꼼짝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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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전은혜
- 조회수 : 1,738
- 등록일자 : 2006.08.29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 휴대폰 : 033-760-6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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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신동원)은 충주시,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충주지회 등 150여명과 합동으로, 토착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식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외래식물 "가시박" 제거행사를 ‘06. 8.30(수) 10:00에 충주 호반 주변에서 실시한다.
◦ 충추시 가금면 탑평리 체육공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가시박"의 결실 전 제거를 통해 타 지역으로 확산을 방지해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직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지 않은 유해종을 널리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태계 건전성을 유도하고자 한다.
□ "가시박"은 북미원산의 박과 식물로 호박의 연작피해를 막기 위해 ''90년대에 수입된 것으로,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을 타고 오르거나 덮어 성장을 방해하거나 작물 수확을 감소시키는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관내에는 춘천, 강릉, 충주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8월 환경부에 『생태계교란종』지정을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가시박"과 같이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고유 생태계에 유해성이 높은 외래종에 대한 조사와 제거행사를 통해 생태계 건전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행사일정 및 "가시박"의 특징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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