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 용늪 육화방지사업 준공

 ◇ 10억원 들여 도로포장, 사면복원 및 배수로 설치

 ◇ 토사 유입 방지로 용늪의 건조화 및 육지화 예방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진석)은 습지보호지역(‘89)과 생태․경관보전지역(’99)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대암산 용늪의 육화방지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정부 예산 10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으로 1km의 군 작전도로를 친환경적으로 포장하고 도로사면 나대지를 현지식생으로 복원하였으며 우․배수로를 설치함으로써 토사 및 흙탕물이 용늪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

□ 이날 준공식에는 원주지방환경청장, 인제군수, 양구군수, 육군 제21보병사단장 등 관계기관장과 용늪보전협의회 위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용늪 육화방지사업 준공을 기념할 예정이다.

□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용늪 일원의 출입자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인제지역 주민으로 감시단(3명)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군부대 상황실에서도 용늪의 무단 출입자를 감시할 수 있도록 이달 중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 대암산 용늪 육화방지사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