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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래식물 “가시박”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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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최명식
- 조회수 : 2,188
- 등록일자 : 2005.09.09
- 담당부서 : 자연환경과
- 휴대폰 : 033-760-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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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식물 “가시박”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지정 건의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변주대)은 외래식물인 “가시박”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로 지정해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o 이번 건의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7월 민․관 합동으로 “가시박 제거행사”를 실시한 후 가시박의 분포실태 및 가시박이 토종식물에 미치는 영향 등의 조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 관내에서 가시박은 충주 탄금호 및 그 하류지역, 춘천댐과 의암호 일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 가시박 한줄기에 약 1,000여개의 종자가 맺히고, 물의 흐름을 타거나 동물의 털에 달라붙어서도 확산되는 가시박의 왕성한 번식력을 감안하면 수년 내에 분포지역과 면적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로서는 직접 제거하는 것 외에는 근본적인 퇴치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 90년대 호박의 대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안동지방에 처음 수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시박은 호수주변의 토종식물이나 도로변 조경수 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고사시키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 가시박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로 지정되면 「야생동․식물보호법」 제25조의 규정에 의거 수입․반입 등에서 제한을 받게 되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 지므로 개체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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