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정환)은 6일 오후 춘천시 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북한강권역(춘천시, 남양주시 등) 유관기관, 지자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홍수기를 대비하여 실시한 홍수취약지구 일제점검 결과를 해당지역 지자체 및 지역주민에게 공유하여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이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관내 홍수취약지구 지정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해 홍수취약지구 59개소를 지정하고, 한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유관기관, 춘천시, 남양주시 등 지자체 및 주민대표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취약요소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와 홍수위험정보를 사전 공유하고 있다.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주민참여형 지역협의체 개최를 통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홍수취약지구 일제점검 결과공유 및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홍수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7월 중순경에는 한강권역(충주시, 평창군 등)을 대상으로 지역협의체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