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율범)은 환경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6,000부)를 제작하여 11월 29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는 대기, 수질, 폐기물, 비산먼지 4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분야별로 사업장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최신 법령과 시설 관리에 필요한 확인사항을 수록하였다.

체크리스트에는 환경시설 설치 허가 신고사항, 유지 관리,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환경정보 시스템 이용, 환경담당자 준수사항 등으로 사업장 환경관리와 환경오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점검항목은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배출 폐기물 보관?처리 방법, 금지행위 등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사업장의 실무 담당자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는 배출사업장, 지자체 환경부서 등에 배부하고, 많은 사업장에서 편히 활용할 수 있도록 원주지방환경청 누리집 정보마당(http://www.me.go.kr/wonju)에도 게시된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체크리스트가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사업장의 자율 환경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