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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출현 관련 현지조사 결과
  • 등록자명
    김상호
  • 부서명
    자연자원과
  • 조회수
    8,675
  • 등록일자
    2001-09-28

호랑이 출현 관련 현지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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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ㅇ 목    적 : 대구 MBC TV에서 호랑이 출현 보도내용('01. 8. 2)에
대한 호랑이 서식여부 확인 조사
ㅇ 조사기간 : '01. 8. 3 ~ 8. 12
ㅇ 조 사 단(8명)
- 국립환경연구원(2) : 유병호 과장, 양병국 박사
- 서 울 대 공 원(2) : 김기근 동물원장, 오창영 전 동물부장
- 전    문    가(4) : 우한정 한일야생생물연구소장
신남식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장
한상훈 야생동물보호연합 상임대표
한성용 야생동물연구소장
ㅇ 조사내용
- 호랑이 출현지역에 대한 서식가능여부, 출현흔적 등 조사
- MBC 보도 화면 정밀분석
조사결과
2001. 8. 13,16:00-19:00 현지조사에 참여한 조사자 전원이 참석
한 "종합검토회의"에서 "호랑이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결론
<호랑이로 보기 어려운 이유>
가. 몸의 크기
ㅇ 당초 보도에는 120cm라고 발표하였으나 조사단의 검증결과 최대
크기는 90cm이하이며 체고는 최대 40cm인 것으로 판단됨
나. 몸의 형태
ㅇ 머리의 형태 : 명확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작아 보임
ㅇ 몸통의 형태 : 호랑이와 같은 장방형이 아니고 소형 고양이과 동
물의 형태이나, 새끼 호랑이의 티는 나타나지 않음
ㅇ 꼬리의 형태 : 호랑이와 같이 날씬하지 않고 상당히 굵음
다. 털의 무늬
ㅇ 몸체의 무늬 : 호랑이의 특징인 줄무늬를 인증할만한 증거가 없

ㅇ 앞다리의 무늬 : 선명하고 비교적 두꺼운 흑색의 줄무늬가 2개
있음. 호랑이와 삵 모두에서 출현하는 특징임
ㅇ 꼬리의 무늬 : 호랑이의 특징인 검정띠가 없음
ㅇ 얼굴의 무늬 : 사진 상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함
라. 털의 색
ㅇ 얼굴부위 : 사진상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함
ㅇ 귓등부위 : 사진상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함
ㅇ 배    면 : 사진상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함
마. 행동적 특성
ㅇ 촬영시 라이트가 켜졌을 때 빛에 전혀 반응하지 않음.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은 지금 어떠한 단정도 불가능함
바. 청    문
ㅇ 야행성이고 매우 조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호랑이를 낮에 보았다
는 이야기는 신뢰할 수 없음
종합결론
ㅇ 몸의 크기, 형태, 무늬 등으로 판단한 결과 호랑이로 보기는 어
려움. 다만 사진이 불분명하여 정확한 동물을 판단하기는 한계가 있으
며 정확한 종 판단을 위하여는 정밀조사의 필요성을 요구하였음. 몇
몇 전문가는 삵의 가능성도 제기하였음.
ㅇ 이 지역에는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동물인 삵과 담비 등이 서식하
므로 수렵을 금지하고 적절한 보호대책을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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