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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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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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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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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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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657
-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o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음식문화 개선이 최우선되
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o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환경부와 국정홍보처가 공동으로 실시
한 음식물쓰레기 문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6.0%가 음식물쓰레기
가 '심각하다'고 답하였으며 특히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음식
점'(51.1%)을 꼽았다.
- 음식점에서 문제가 심각한 이유로 10명중에 6명이 식당업주보다
는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문제'라고 지적(59.7%), 근본
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이 보
다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o 한편,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복수응답)으로
는 '먹는 양보다 많이 차리는 습관'(52.2%)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
며, '냉장고에서 상해서 버리기 때문'(51.8%)과 '야채 등 생식품을 집
에서 다듬기 때문'(49.6%)이라는 문제도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
어,
- 앞으로, 가정에서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상차림 개선
과 함께 음식보관, 가공방법 등을 중점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o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국민 개개
인의 음식문화 개선'(61.1%)을 가장 높게 꼽았으나, '푸드뱅크(food
bank : 잉여식품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제도) 제도 활성
화'(54.6%), '음식점의 식단개선'(45.1%), '농산물의 규격포장 확
대'(32.6%)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도 아울러 지적되었다.
o 한편, 교수, 기자, 시민단체 회원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으로 음식점(39.0%)
을 꼽는 등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일반인과 인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o 또한, 전문가에게 한정한 조사설문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3∼4
년전과 비교하여 어떠한가"라는 질의에 대해 60% 이상이 '좋아졌
다'(62.0%)고 응답하였으며 '나빠졌다'(1.0%)고 응답한 사람은 1%에
불과하였다.
- 재활용에 대해서도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도 분리·수거하여 재
활용하여야 한다'는 의견(64.0%)이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선별적으
로 추진해야 한다'(36.0%)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나 재활용의 필요성
을 강조하고 있다.
o 우리 국민의 식생활 습과과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의식을 파악
하고자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는 앞으로 환경친화적인 음식문
화 정착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국민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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