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한택식물원 등 3곳을 추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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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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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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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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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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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84
■한택식물원,한국황새복원연구소,진해내수면연구소를 멸종위기 및 보
호야생동식물의 종보전·복원을 위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였음
환경부에서는 자연환경보전법 제10조의 규정에 의한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의「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한택식물원,한국황새복원
연구소,진해내수면연구소를 추가로 지정하였다
o 한택식물원의 경우 개병풍,고란초,고추냉이 등 보호야생식물 12
종, 한국황새복원연구소에서는 멸종위기 조류인 황새, 진해내수면연구
소에서는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 어류인 꼬치동자개 등 4종을 종보전·
복원을 위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하였다
-한택식물원(2001.10.12지정):개병풍 등 12종(내역별첨)
-한국황새복원연구소(2001.11.1지정):황새
-진해내수면연구소(2001.11.1지정):꼬치동자개 등 4종(내역별첨)
금번「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한택식물원은 1979년부터
약20여만평의 임야에 국내최대의 식물원을 설립하여 각종 식물종에 대
한 관리·보존 및 증식에 앞장서 왔으며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o 어류분야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 받은 진해내수면연
구소는 1930년대에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오래된 연구기관으로서 그간
수많은 담수어종을 인공적으로 증식복원하여 왔으며,그간의 연구결과
와 현재의 전문연구인력·시설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멸종위기 및 보
호야생 어류에 대한 증식복원 기관으로서 연구결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o 한국황새복원연구소는 한국교원대학교에 부설된 연구기관으로
서 1996년부터 러시아,독일,일본으로부터 황새15수를 수입하여 현재까
지 종보전·복원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서식지외보전기관」지정을 받은 기관들은 앞으로 이들 멸종
위기 및 야생보호종들에 대한 보전·증식은 물론 궁극적으로 자생지로
의 복원을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보전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환경부에서는 2000년도에 서울대공원과 한라수목원을
「서식지외보전기관」제1,2호로 지정한바 있다
-서울대공원(2000.4.12지정):반달가슴곰 등 10종
-한라수목원(2000.5.25):한란 등 13종
야생동식물은 기본적으로 서식지에서 보전하는 것이 최우선이나 그
간 서식지파괴, 밀렵 등 야생동·식물의 오·남용으로 많은 우리고유
의 야생종들이 서식지에서 멸종하였거나 멸종위기에 처해있음에 따라
서식지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동식물을 서식지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증식할수있도록 환경부에서는「서식지외보전기관」지정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고유의 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원,식물원,수목원,어류생태관,곤충관 등 분야별기관을 대상
으로 관리능력을 평가하여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이
들 기관을 중심으로 멸종위기 및 보호종의 보전·증식·복원사업을 본
격적으로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
이다
또한 이번의 서식지외보전기관 추가지정은 생태계보전지역지정,밀
렵방지 등 강력한 야생동·식물보전대책의 추진과 병행하여 멸종위기
에 처한 동·식물의 서식지외보전대책을 강구하므로써 보존가치가 높
은 우리고유 동·식물종의 멸종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전예방체계를
확대 구축하였다는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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