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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신문0402] <경북> 포항시 4단지 폐기물처리장 공영화 제안‘검토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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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725
    • 등록일자 : 2004.04.02
  • <경북>  포항시 4단지 폐기물처리장 공영화 제안‘검토가치도 없다’
    포항환경운동연합, 포항여성회 등 지역 4개 시민단체가 최근 제안한 포항4단지 폐기물처리장 운영 공영화건에 대해 포항시는 한마디로 ‘검토해볼 가치도 없다’며 난색을 표시해 양측간에 또 다른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들 4개 시민단체는 포항시와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오는 6일 포항4단지의 폐기물처리장 입주업체 추첨을 놓고 현재까지 심의 및 추천기준이나 심사방식, 배점방식 등 아무런 것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분양방식에 대한 졸속행정과 특혜성 시비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한국토지공사측은 분양신청자격을 폐기물 관리법령에 의한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할 자로서 포항시장의 심의 및 추천을 받은 업체로 참여대상을 제한해 놓고 있어 또다른 민원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국가의 폐기물 관리 체계 중 유독 민간시장에 맡겨져 방임되고 있는 산업폐기물처리장의 관리 및 운영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이 맡는 것이 당연한 논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그동안 포항지역 산업폐기물처리장은 재앙에 가까운 대형사고를 일으킨 바 있고 대보와 흥해 등에서는 무리한 사업추진과 일방적 약속 파기로 인해 끊임없는 갈등과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점을 볼 때 공공기관인 시가 운영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포항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장은 엄청난 이권이 걸린 사업인 만큼 시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다”며 “폐기물처리장 운영을 맡고 있는 지자체는 전국에 단 한 곳도 없으며 공영화건은 한마디로 검토해 볼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엄청난 투자와 많은 수익을 올려야 하는 폐기물처리장 사업은 민간 기업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차원에서도 공영화보다는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4개 시민단체는 포항시와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사측에 포항4단지의 폐기물처리장 신청접수와 선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271@idaegu.co.kr      입력시간 : 2004-04-01 1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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